> 제품 사용기

캐슬 stirling3 첫 느낌

사용기기


CDP : 마란츠 SA-7001
AMP : 록산 kandy
speaker : 캐슬 stirling3


어제 캐슬 stirling3를 받았습니다.
일단 다른분들 말씀처럼 좋더군요. mx3보다 음색이 어두운 편이였지만 다른 모든면에서 stirling3가 더 좋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외관이 기대이상으로 맘에 드네요. 특히 그릴을 벗겨 놓았을때 유닛과 마감과 일체감이 느껴지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시트지 마감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무늬목의 질감이나 마감이 시트지를 사용한 탄노이 mx3 보다 훨씬 좋습니다.

소리는 업그레이드를 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확실하게 달라졌다는게 느껴지구요. 에이징이 아직 안되서 전체적으로 뻣뻣한 느낌은 들엇지만저역의 해상력이나 중음의 밀도감은 좋더군요.
특히 첼로소리를 들어보았는데 느긋하게 때로는 격하게 울려주는 소리가...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튜티 샘플러 cd를 들어보았습니다. 무대감이 좋아서 그런지 연주자들의 위치가 확연히 구분이 되더군요. 볼륨을 키워도 저음이 방방거리지 않고, 단단하게 울려주니 전체적인 대편성곡 소화는 나름대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들어본 곡은 유키구라모토의 피아노 연주였습니다. 확실히 mx3와는 다르다는걸 느낀게 피아노건반의 질감이 잘 살아주며, 선율이 또렷하게 울려주는 울림이 좋은데 청명함은 없는게 단점인듯 합니다.
예전 아는 지인댁에서 민성6호로 듣던 유키구라모토의 피아노연주는 정말 청아하게 울려주는 느낌이 좋았거든요.

스피커마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stirling으로 듣는 연주는 힘있는 남성연주자가 연주하는 느낌이고, 민성6호로 듣는 느낌은 여성연주자가 연주한다는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잠깐 들어보고 쓰는거라 제대로 캐슬 stirling3의 소리를 안다고는 할수 없지만 다른분들께서 말씀하듯이 오래들어도 피곤하지 않으면서 전체 발란스는 잘 맞는 느낌인거 같습니다.
mx3를 들으면서 답답했던 저음의 답답함과 중음의 맹맹함을 잊을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만족하는 업그레이드 입니다.
좀 더 에이징을 시켜주고, 이젠 케이블만 이놈에 어울리는 걸 걸어준다면 더 좋아 지겠죠.. ? ^^

당분간 바꿈질은 접고, 편안하게 음악좀 들어야 겠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전체 댓글 수 : 0
댓글쓰기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

정말 삭제 하시겠습니까?

삭제하기 취소
button
  • ORDER
  • MY PAGE
  • Q&A
찜리스트
0 장바구니
    • BANK ACCOUNT
    • 국민 924537-01-016106
    • 우리 1005-901-917183
    • 농협 301-0090-9906-81
    • IBK기업 477-038598-01-013
    • 예금주 : (주)탑제이앤에이취
    • CS CENTER
    • 02-1544-9758
    • 평일 09:00~19:00
    • 토요일 10:00~17:00
    • 일요일 및 공휴일 10:00~17:00
최근 본 상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