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타계한 삼성 이건희 회장이 했던 말 중에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 라는 말이 있다. 변화하지 못하면 살아 남지 못한다라는 마인드로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바꾸었다. 오디오업계에도 변화를 거스르면 도태되어 기업이 다른 기업에 흡수되거나 사라지는 수순을 밟게 된다.
춤을 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소개하는 David Sanborn – Upfront 앨범은 펑키함이 풍부하다 못해 넘치는 앨범이다. Vela FS 409 + MAC7200에서 재생 되는 업프론트 앨범은 한마디로 시원시원하다.
여름에 극장 같은 곳에서 영화를 보면 시원하다 못해 추워서 담요가 필요할 때도 있다.
연주되는 소리에서 청량감이 확연하게 느껴지는데 에어컨을 딱 알맞은 온도에 설정해 놓은 상태로 착색이 과하다도 느껴지는 것이 없다. 이대로 신나게 제한속도 위로 고속도로를 질주 하는 기분이 든다. 매킨토시 파란눈 메타가 자동차 속도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