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8.4

완연한 가을이 되어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이럴 때는 포근한 집안에서 영화를 보시는 기쁨도 상당히 즐거우실 겁니다. 오늘은 영화 시스템의 꽃인 홈시어터 설치를 다녀왔습니다. 총 설치할 시스템은 7.1.2 채널 시스템입니다. 거기에 심장이 될 AV 리시버는 음질로 탑 급인 온쿄의 고급 브랜드인 인테그라사의 DRX-8.4입니다.

인테그라의 DRX-8.4는 매번 설치 후 첫음을 듣는 순간부터 음질에 웃음이 날 정도로 기본 튜닝과 만듦새가 뛰어난 AV 리시버입니다.

DRX-8.4는 총 11.4 채널을 지원하며 영상은 8K에 HDR10+, 돌비 비전을 음성 포맷은 기본 돌비애트모스와 최신 포맷을 모두 지원하며 여분의 밸런스 입력단을 지원합니다. 특히 디락 라이브를 별도 구매 없이 하드웨어 라이센스가 내장되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클립쉬 뉴 레퍼런스 프리미어 시리즈

오늘 고객님께 설치되는 스피커 시스템은 현재 실제 극장인 CGV에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는 브랜드인 클립쉬 스피커 브랜드 중 뉴 레퍼런스 프리미어 II 시리즈 세트를 당일 설치 시 배송하게 되었습니다. 설치 당일은 일부 제품을 미리 발송하여 제품의 부피를 조금 줄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택한 클립쉬 시리즈

우선 홈시어터의 센터는 영화의 70% 이상이 대사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희 하이탑AV에서 추천드린 센터 스피커는 클립쉬 뉴 레퍼런스 프리미어 RP-504C II입니다. 클립쉬의 가장 큰 특징은 트랙 트릭스 혼입니다. 고역과 중역의 포커싱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메인 스피커인데 뉴 레퍼런스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RP-8000F II 모델입니다. 구릿빛의 메탈 세라믹 우퍼가 두발 장착되어 하이파이 음악을 들으실 때에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극장 시스템에서 극강의 사실감과 전체 음의 에너지에 균형을 더하는 우퍼에는 최근 해외와 국내 유저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제품으로 RP-1400SW인 14인치 우퍼입니다. 이 우퍼는 귀로 듣는 체감에서 몸으로 느끼시는 체감으로 최고의 홈시어터 시스템의 사운드를 배가 시킵니다.

7.1.2를 도와줄 서브시스템(애트 모스, 서라운드, 서라운드 백)

고객님의 돌비 애트모스 채널은 인테리어 단계에서 미리 실링 스피커인 야마하의 NS-IC400 모델로 추천 설치되었습니다. 실링 스피커는 외부에 노출되는 스피커와 선재를 최소화하여 깔끔하게 배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서라운드에는 원래 클립쉬의 RP-600M II 가 세팅되려 했으나 자리 배치로 인해 고객님께서 갖고 계신 엘락의 BS 스피커를 배치하였습니다. 그래서 서라운드 백에는 RP-600M II 가 설치되었습니다. 추후 디락 라이브 세팅 후 스피커의 레벨 세팅은 최적화하였습니다.

홈시어터의 메인 심장부

이번 홈시어터의 메인 심장부인 앰프인 AV 리시버는 앞서 언급 드린 인테그라의 플래그십인 DRX-8.4입니다. 모든 세팅 후 디락 라이브(Dirac Live)를 차근차근 설명드리며 세팅해 드렸습니다. 보통 디락라이브 세팅 시 에러가 발생하면 주변의 소음을 최대한 없애고 전체적인 세팅 볼륨을 줄이고 진행하시면 잘됩니다. 세팅 후에는 세팅 이전과 세팅 후의 그래프를 보실 수 있는데 사용자에 따라 좋은 소리를 위해 각 채널의 레벨을 약간씩 조절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놓인 위치에 리시버의 길이가 조금 차이가 생겼는데 고객님께서 앤티크 한 장식장은 추후 변경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총평

세팅을 마치고 테스트는 고객님의 구글 스트리밍 기기로 넷플릭스 애트모스를 테스트하였습니다. 실제 OTT 중에서는 애플TV > 디즈니 플러스 > 넷플릭스 > 국내 OTT 수준으로 음질 순위를 메길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현 시스템에서 넷플릭스의 애트모스 사운드는 사운드바 등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모든 사운드에서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고 분리도 측면에서 뛰어났으며 시청 위치인 메인 자리에서는 사운드의 돔으로 청취 공간이 최적화되었습니다.

고객님께 친절하게 디락 라이브 세팅부터 여러 기능 설명을 마치고 설치를 무사히 마치고 복귀하였습니다. 고객님께서 만족하신 모습을 보았을 때는 언제나 시스템을 설치 드린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