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대대적 업그레이드가 된 마란츠 신형 AV 리시버 시네마 60을 얼마 전 언박싱을 포스팅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들어가 메뉴와 세팅 등을 들여다보고 실제 사용해 보면서 좀 더 해부해 보겠습니다.
저희 하이탑 AV에서 이번에 홈시어터 룸뿐만 아니라 여러 청음실을 리뉴얼 하면서 시네마 60을 이곳에서 청음 하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시면서 무엇이 바뀌었는지 보셨으면 합니다. 매뉴얼로 조절도 가능하지만 오디세이 EQ를 사용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마란츠 브랜드 리시버에서 사운드에 큰 차이가 나므로 반드시 캘리브레이션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측정을 시작하면 여러 측정음과 함께 캘리브레이션이 시작됩니다. 캘리브레이션은 실제 스피커의 위치, 스피커의 성능 스피커의 수량 크기 등을 측정하여 정확한 값으로 최대한 청자의 위치에서 일정한 사운드를 얻게 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기본 측정 후 스피커의 연결 상태를 고려해서 스피커가 정확히 작동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모든 측정이 끝나면 리시버 자체에서 모든 데이터를 계산하게 되며 계산된 값에 의해 최종 EQ 및 위치 계산에 의한 딜레이 및 크로스오버 주파수 등 복잡한 계산에 대한 결과물을 리시버에 전달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오디세이 EQ가 활성화되며 기존 그래픽 EQ 와 M-DAX 기능이 비활성화됩니다.
현재 마란츠 일체형 AV 리시버 모델 중 가장 상위 모델인 시네마 40 모델도 11.4채널을 지원하지만 내부 내장 앰프는 9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AV 리시버 앰프이지만 최근 AV 프로세서의 출시 부재로 인한 마란츠 신형 AV 리시버를 프로세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형 AV 리시버는 특히 분리도와 음의 밸런스가 좋아 프로세서로 쓰기에 최적화가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별도 메뉴도 갖추고 있습니다.
세팅이 모두 끝나고 영상(영화 문폴)과 블루투스를 음악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영화 사운드는 기존 제품 보다 정의감과 사운드 밸런스가 우수하며 깨끗한 사운드를 느끼 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운드트랙의 움직임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내부 내장 앰프 음질도 좋지만 프로세서로 사용하시기에도 훌륭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블루투스 음악 재생은 최근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인 뉴진스의 "Ditto"를 재생해 보았습니다. 블루투스 음원이 자칫 음질이 떨어질 수 있으나 테스트에서는 그런 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깨끗한 사운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청음영상>
저희 블로그에서 시네마 60의 청음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청음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