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cebook.com/#!/photo.php?v=554125451299712오랜 고민끝에 사운드바로 AV생활을 하기로 결정하고 Yamaha YSP-4300을 선택했습니다.
사운드바 설치 시 HDMI케이블, 전원케이블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합니다.
공간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공간활용도도 아주 좋습니다. 이 두가지는 사운드 바가 주는 큰 매리트입니다.
장비를 설치하고 처음으로 시청한 블루레이 타이틀은 '셀린디온 - A New Day, Live In Las Vegas' 입니다.
첫 곡을 듣고는 '아~ 그 동안 시청한 그 타이틀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5 Beam에서 쏘아주는 공간감은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음질도 Yamaha 답게 기본 이상을 들려줍니다.
한참 듣고 있으니 실제 공연장에 있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레미제라블 25주년 공연', '2011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를 감상했는데,
뮤지컬, 클래식공연의 느낌을 잘 표현했으며 모두 현장감을 줄 정도의 서라운드를 제공합니다.
특히 저는 Yamaha의 자랑인 Cinema DSP기능이 괜찮았습니다. Music 카테고리의 Concert를 선택하니
현장감이 더욱 극대화 되었습니다. (DSP기능을 OFF해서 들어도 충분히 좋습니다)
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2편을 시청했는데,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초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쏘아대는 총알, 대포 등의 소리의 구현 또한 훌륭했습니다.
Cinema DSP 기능 중 Moive 카테고리의 Spectacle로 반지의 제왕을 시청했는데,
반지의 제왕 특유의 웅장함이 잘 느껴졌습니다. (와이프는 사운드 때문에 자주 놀라더군요)
음악, 영화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3가지의 Memory 기능을 사용해서 편리하게 시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1번 셋팅에는 IPTV에 최적화된 셋팅을 저장하고
2번 셋팅에는 블루레이(영화), 3번 셋팅에는 블루레이(공연)을 셋팅해서 와이프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셋팅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개별 스피커로 구현되는 환경보다 사운드바가 가지는 태생적인 한계는 분명 존재하며 음향이 높을 수록 공간감 효과가 좋아집니다.
개별 스피커의 디테일을 설치/사용의 간편함, 공간의 절약 등의 장점과 트래이드 오프할 수 있는 분들은 선택하셔도
후회없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