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쌀쌀해지고 집에 있는있는 일이 잦아지니 홈시어터에 대한 열정이 다시금 불뚝 솓네요.
pc를 이용해서 홈시어터를 오래전에 해본후에 잠잠해졌던 마음이 동요를 일으켰나봅니다.
이번에 구매할때에는 거실에 둘 세트를 알아봐야 되는 상황이라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예산도 150만원 미만으로 하기로 결정해서 종류가 적어질줄 알았는데 그래도 꽤 많더군요.

귀가 피곤한 소리에 지쳐 살아서 조금 부드럽고 편안한 사운드를 원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와피데일 xr5000 5.1과 온쿄 sr507의 조합은 제가 원하던 방향을 정확하게 일치시켜준 보물과도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불만이 있을수 없을 만큼 안정적인 소리를 내주었기에 지쳐있던 피로가 풀리듯 마음에 안정을 취해줬으며 영화 볼때의 웅장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대단했습니다.

설치를 직접 해봤는데 그과정에서 재미를 좀더 느꼈구요 흥분되면서 설치를 마치고 나니 어떤 영화를 보든 어떤 음악을 듣던 전부 마음에 들었습니다.

빵빵 터지는 저음과 악기하나하나의 세밀함을 표현해주는 고음은 완벽한 조화를 들려줬으며 팝과 재즈를 듣는데에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더군요.

블루레이플레이어는 예산 한계상 구입을 못했는데 블루레이로 연결을 하면 더욱 음질이 나아진다고 하더군요.
앞으로의 목표는 블루레이플레이어입니다. 그때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많이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