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65인치 TV 그리고 마란츠 NR1510 리시버와 JBL STAGE 스피커로 
소박하게 홈시어터를 구성해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해 왔으나...

처음 OLED를 접했을 당시의 선명함과 블랙의 감동은 그리 오래가지 않고
프로잭터 대형화면의 목마름이 다시 시작되는 불상사가...

나도 모르게 4K 빔프로잭터 모델을 검색하고 비교하고 후기보고 부러워하다가

만약에 산다면 이걸 사야겠다고 마음 먹은것이 UHD50X...

거실 벽과 벽사이가 정확히 4m밖에 안나오는 좁은집이라서 120인치 이상 나오면서
밝기 명암비 등등 모든 조건을 적절하게 충족시키는 모델이었다

망설임도 잠시... 저지르자고 마음먹고 주문...

그런데, 아~ 이런... 재고가 없다는... 뭐 이런...

다른 모델추천을 추천해 주셨으나 
작은집에 이모델이 최선이라는 나의 설명을 들으시고는 대안을 마련해주셔서 구입할수있게 되었다

이자리를 빌어 안종현 과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싶다.

며칠후 과장님과의 친절한 상담끝에 120인치를 예상했던거와는 달리 130인치 액자형 전용스크린도 구매하여 설치 성공~!!!


주말 아침 조금 흐린날 창문커튼없이 켠모습

커튼없이 자연광에서도 무리없이 시청가능하다.

물론 평소에는 옆에 작은 모니터로 뉴스같은 간단한 TV시청을 한다.
정말 작아보이는 모니터입니다만 그래도 32인치... 

130인치를 위해서 톨보이스피커를 눕혀놓는 만행을 저질렀지만 
막귀인데다가 별차이를 못느끼겠... 오히려 소리가 부드러워지고 저음이 강조되는 느낌? 

아파트라 우퍼를 포기한 나로서는 오히려 만족



대낮 맑은날에 커튼치고...

보시다시피 암막커튼이 아니라서 빛이 새들어오고 옆방문에서는 햇빛이 들어오는...

그래도 아주 만족스러운 화면으로 감상 가능... 뭐... 사진을 못찍으니...



마지막으로 밤에 켠 모습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간접조명도 은은하고 최고의 화질. 

와이프도 좋아라하고.

OLED는 방으로 옮겨서 시청가능하지만 안본지 한참... 


아무리 평이 안좋은 영화도 재밌어지는 마법을 경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