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평정도 되는 창고공간이고 윗 사진좌측 상단창문이 기기 설치된 6.7평남짓의 사무실입니다. 룸튜닝 그런거 모르는 임대 사업장이구요.
지방이고 주변이 허허벌판인지라 무지막지하게 틀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pc로 잔잔히 라디오듣고 있고 때로는 음원. 유투브등으로 창고가 떠나가게 틀며 피로.스트레스를 날리기도 합니다.
밝히기도 민망한 기존시스템은
1.아파트 재활용에서 접수한 av리시버
2.알리표 블루dac.
3.집에서 쫓겨난 북쉘프스피커들.
4.듣보잡 구렁이스피커 케이블로...
마음을 달래왔는데... 생각해보니 정작
가장 많이 음악듣는곳이 회사더라구요.
그간 집에서 써온 맥아리없는 d클래스 뻥티기 시스템들...
온쿄tx8050. av리시버. 마란츠cr611 등등 제대로 된.dac포함된 ab클라스앰프가 생각이 간절했었고...
마침 여름.이벤트로 약간 dc받아서 항상 궁금하던 데논 pma -1600ne 를 신품으로 영입했습니다.
사무실 PC 와 USB A.b 연결로 간단히 연결하고 설정후 들어보니... 비교안되게 좋아진 해상도와 묵직한 소리를 뱉어주네요.
볼륨을 10시까지 올렸는데... 기존시스템보다 30-40%정도 소리 크기가 커진듯 합니다.
덕분에...내팽겨져서 간간히 연명하던 스피커들도 새로운 친구덕에 기운을 내듯 열일해주네요.
금속트윗에 6.5우퍼인 r162는 제법 카랑카랑한 쇠소리가 도드라졌고... 다소 탁하게 들리던 실크돔트윗.+8인치의 에어로705는 묵직해진 배음을 토해줍니다.
세월에 장사없는지라... 신형이 좀더 좋게 들리고요. 집에 있는 우드콘스피커랑 주석케이블. 은도금선 OCC 케이블 바꿔가며 즐겨봐야겠어요.
제가 식견이 짧아 A.B조 2조연결되는 줄알고 샀는데... 구입후 검색하니. 동시출력만 될뿐이고. 허헛.... 주변에 오디오 하는이가 없고 지방이라 접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주문을 한 뒤 국내품절이라 대기일이 10여일정도 걸려서 좀 늦게 받았지만... 기다린 만큼 진짜 새것이니 더욱 만족스럽게 사용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