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어떤 스피커가 적당할까 두루 찾다가 어제 아침에 드디어 결정을 했습니다. 클립쉬 R-41PM으로. 특히 인터넷에서 찾아본 여러 사용자들의 후기가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 용도는 책상 위에 노트북과 연결하여 음악을 듣는 것이었고, 간혹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었기에 작으면서도 음악의 맛을 살려주는 놈을 고르게 된 것이지요.

퇴근하여 설치하고 노트북과 스피커를 USB로 연결하고 한 시간 정도 이 음악 저 음악 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이전에 쓰던 컴퓨터용 소형 액티브스피커에서는 듣지 못했던 소리들이 나오네요.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공부방에 머무는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좋은 스피커를 좋은 조건에 구입할 수 있게 해 주신 하이탑에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