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를 예전에 잠깐 접했다가 바쁜 일상생활속에 묻혀 오디오생활을 쉬게 되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다시 접하게 되었네요.

우연한 기회는 직장 동료의 집들이때 반한 음악 때문입니다. 동료가 안드레아보첼리 노래를 틀어줬는데 어찌나 감동적이던지 다시 오디오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불끈 솟아났습니다.

오디오 장만을 위해 이사이트 저사이트 알아보다 하이탑에이브이가 사람들 평가도 좋고 인상이 좋아 방문을 하게 되었고 그날 장만도 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스피커는 castle사의 durham3 입니다. 앰프나 플레이어는 나중에 새제품으로 바꾸기로 생각하고 예전에 사용했던 인켈로 연결을 시켰습니다.

방문해서 몇가지 스피커를 들어봤는데 durham3가 부드럽긴 하지만 당당한 사운드가 돋보였고 악기 표현력이 좋아 보였습니다.

여러 음악을 들려주시고 마지막에는 creep(오래된 명곡이죠..)를 durham3으로 들려주셨는데 웅장하면서 저음이 돋보이고 보컬이 살아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 결정했죠.. 바로 이거다..

락이나 메틀류의 음악을 즐겨 듣지는 않지만 팝재즈 그리고 클래식을 무난하게 소화해주길 바랬는데 그런 스피커를 찾은겁니다.

제가 선호하는 음악들을 잘 들려주니 다른걸 더 알아볼 필요가 없었던거지요.

집에 와서 비록 오래된 앰프에 연결을 했지만 하이탑에이브이에서 들었던 것처럼 감동적인 사운드를 연출해 주네요.

요즘 오디오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삶의 활력도 받고 좋습니다.

castle 스피커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이탑에이브이에 방문 하기 전에도 짐작은 했지만 방문하고 나니 하이탑에이브이가 왜 많은 분들이 찾는지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이자릴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하이탑에이브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