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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장만하면서 어제 받은 서브우퍼로 밤늦게 설치 마치고 드디어 완성을 했네요.
처음에는 av앰프와 프론트 스피커를 장만하고 보름뒤에 센터와 리어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브우퍼는 어제 장만해서 완성됐지요.
음악들을때에는 프론트만 있어도 충분하다 생각했지만 영화를 볼려니 영 갑갑해서 못견디겠더군요.
프론트만 있다가 센터와 리어를 보충하니 공간을 휘감는 현란한 효과음이 긴장감도 더하게 만들고 몰입하게 해주더군요.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죠. 하나씩 장만하면서 변화를 느껴본다는게...다시 그렇게 하라고 하면 처음부터 다 장만하겠지만 말이죠.ㅎㅎ
서브우퍼가 빠진 상태에서도 폭파씬이나 경주씬등등 웅장함이 필요한 부분에서 가슴을 뻥 뚫어주는 뭔가가 부족하다는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어제 설치하고 가볍게 한편 보고 흡족한 맘으로 잠을 이뤘네요.
확실히는 av를 구축할려면 5.1채널이 기본 완성이 되어야 되나봅니다.
av앰프는 소니 dg820입니다. 그야말로 퍼펙트하다고 말해도 될정도로 가격대 성능이 월등한것 같습니다. 7.1채널이 지원되므로 이번달말이나 다음달초에 서라운드도 하나더 장만해서 7.1채널을 구축해볼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프론트로 사용하는 폴크오디오 tsi400은 완벽에 가깝게 균형이 잘잡혀있는 스피커라 생각합니다. 물론 보름뒤에 센터와 리어를 추가로 설치했지만, 음악을 들을때에는 완변 그 자체였으니까요.
프론트만 가지고 av를 제대로 즐길수 있다면 멀티채널이 나오지는 않았겠죠..ㅎㅎ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바꿔가면서 하니 감질나긴 했지만 공부에 도움이 됐던건 분명합니다. 근 2달동안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모두들 즐겁게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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