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너무나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또 적당한 가격으로 이 좋은 아이들의 주인이 되게 해주신
판매자 분께.......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 아이팟에 westone 의 um3 를 주력으로 쓰며 밖에 다닐 때는 정말 만족하는 음악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집에서 음악 듣는게 좀 아쉬워서 아이팟 전용 스피커를 찾다 야마하 tsx-130 과 보스 사운드독 포터블에 꽂혔었죠.
그리고 나서 이것 저것 찾아보던 중........
처음에는 티악 227i 가 눈에 들었었는데.....지금은 캠브리지 원을 소유하게 되었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단 2일 사용하고 사용기를 적는다는게 좀 부족하겠지만....
저 처럼 이어폰 생활에서 좀 더 나은 음악감상을 위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캠브리지 원 과 다이아몬드 조합은........넘치면 넘쳤지 부족하지 않을 선택일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확실히. 이어폰과는 다르더라구요 ( 너무 당연한가요?^^)
um3 도 커널 이어폰으로는 거의 궁극 ( 개인적 의견입니다)에 가까운 소리를 내 주었지만......
역시 스피커로 뿜어주는 사운드에는 미치지 않네요.
다이아몬드......저음 부분에서는 멍멍거림 없이 제법 단단하게 때려주는 느낌이 확실히 들고.
중음부도 세밀하게 잡아주는 듯 합니다.
약간......아주 약간 고음부가 제 욕심만큼 째?주지는 않지만. 그건 아마 제 귀가 오테 이어폰과 헤드폰에 더 익숙해서겠죠.
물론 부족함은 전혀 없습니다.
기기 자체가 크지 않아서 책상위에 올려놓기 딱 좋은 사이즈구요.
야마하 tsx-130보다 음질 면에서는 탁월하게 좋네요 ( 비교 자체가 좀 그렇겠죠?^^)
사실 욕심은 캐슬 durham 이나 knight 로 가고 싶었지만
이제 겨우 입문하는 수준에서는 지금의 다이아몬드 9.1 도 충분히 만족을 줍니다.^^
클래식 부터 가요까지 모든 음악을 듣는 저에겐.......
정말 어떤 장르의 음악에서도 듣는 즐거움을 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되네요ㅎㅎ
사진은 제방에 설치된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혹시 작은 오디오로 입문하고 싶으신 분들께......정말 후회하지 않을 수 있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정말 판매자 분들께........그 어마어마한 친절함과 제 예산에 맞춰 가격을 잡아주신 넉넉함에.......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기기 변경을 하게 되거나.......혼수로 홈씨어터 장만 하게 될때.
꼭 hitopav 분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그럼......더 많은 분들께 좋은 음질의 음악을 선물해주시리라 믿고.^^
사업 더 많이 번창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