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피데일 다이아몬드 9.5를 선택하는데는 예전부터 와피데일에 대한 좋은 감정이 있었기에 쉽게 가능 했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서 수령해 왔는데 생각보다 듬직하더군요. 뒤좌석을 최대한 정리한 상태에서 간신히 싣고 왔습니다. 앰프는 트렁크에 잘 들어가더군요.
스피커 얘기전에 앰프 얘기를 먼저 드리자면,
앰프는 시스템피델리티 sa250을 선택했습니다. 거의 70%는 추천 받아서 였구요...나머지는 수입원이 익히 아는 태인기기라는곳이었기에 믿음이 갔습니다.
집에 가져 와서 설치를 해 보니 보컬음악은 잔잔하면서 온몸을 휘감듯 다가왔네요. 앰프의 저역 구동이 좋아서 그런지 저음 부분에서 탱탱한 느낌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같이 있었던 듯 편안함이 온몸을 자극해 주고 손끝에서 짜릿짜릿 전기가 흐를 정도로 감흥이 오네요. 참 느낌 좋더군요.
보름간 생활해 오던 다이아몬드 9.5는 확실히 명기는 명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줍니다.
갖고 싶던 스피커를 직접 사용해 보고 한번 좋게 보이니 모든게 다 좋게 보이네요..
이번에 CDP를 구입하지는 못했는데 조만간에 시스템피델리티로 구입할 생각입니다. 그때는 더 좋게 느껴지겠지요.
집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으실 분들이라면 제가 쓰는 조합이 행복감을 가져다 줄꺼라 믿습니다.
모두 즐거운 오디오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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