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9.1과 같이 생활한지가 벌써 1달이 되어 갑니다.
앰프를 바꾼다 바꾼다 생각만하다가 드디어 시스템피델리티 sa250으로 바꿨습니다. 전에 쓰던 인켈 앰프보다는 확실히 달라짐이 느껴지네요. 음상폭이 좀더 넓어진것 같고 힘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1달동안 9.1을 사용하다 낸 결론은 '정말 부드럽고 편안하다' 입니다.

클래식을 듣던 팝을 듣던 재즈를 듣던 모던락을 듣던 가요를 듣던 특정한 장르 구별없이 부담없이 편안한 감상이 가능하게 해주네요.
소리가 아주 시원하게 뻗치거나 저음이 쿵쾅거릴만큼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분별력있게 들려주고 즉 명료함도 있구요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주네요.
가식적인 소리를 들려주는게 아니라 직접 현장에 있는듯한 생생한 느낌이랄까요
날이선듯한 날카로운 느낌이 없으니 오랫동안 들어도 귀아픈일은 없습니다.

매력적인 디자인(체리색보다 로즈색이 이쁘네요)을 갖췄고 가격이 20만원대라 저렴하다 할수 있죠. 북쉘프 타입 스피커를 고민하시는분들에게 다이아몬드 9.1은 매력적인 스피커임에 틀림 없습니다.
추천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