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구입했던 일체형씨어터를 드디어 청산했습니다.ㅋㅋ
새로 교체하는 조건이 디자인이 우선 이뻐야 된다는 점...그 조건외에는 제가 마음에 드는 세트로 고르면 되는거였지여.
hitopav를 알게 된 후로 바로 결정이 날수 있었네요. 그 결과가 스피커는 모니터오디오 r270 5ch(서브우퍼는 예산 초과라 우선 5ch로만 구입했습니다.), 리시브는 야마하 rx-v465 였습니다. 플레이어는 ps3가 있어 여기에 연결을 할려고 구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몇몇군데 사이트를 조사해보니 모니터오디오라는 회사에 대한 평이 매우 좋았습니다. 전 초짜라 모니터오디오에 대해 알지를 못했었습니다. hitopav에서 추천을 받고 찾아봤는데 유명하더군요. 특히 제가 구입한 radius세트가 인기가 많은것 같았습니다.
와이프도 사이트에서 디자인을 보더니 흔쾌히 yes하더군요.
설치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거실을 보니 감동이었습니다. 단순히 이쁜것을 떠나서 매우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해 주네요.
실제로 설치한후 와이프랑 둘이 정말 좋아했습니다.ㅋㅋ
라디오랑 CD음질 차이라고 해야 될까요... 먼저번에 있던 일체형에 비해 소리가 어쩜 그렇게 틀린지..집에 있는 클래식이라는 클래식은 다 들어봤네요. 평소에 듣지도 않았던 음악들이 모두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ps3를 통해서 스파이더맨 블루레이를 봤는데 효과음이 이렇게 생생한지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쨍쨍 소리만 나고 오래들으면 귀만 피곤하고 뭔가 집중이 되지 않았는데 모니터오디오는 매우 편안하게 감상할수 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을 하게 만들어 주네요. 디자인과 소리가 좋은 스피커를 찾았다는게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흥분감이 떠오르네요.
음악을 많이 들으니 요즘은 인티앰프도 탐이 납니다.. r270에 인티앰프를 물려주면 또 어떤 소리가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요. 물론 인티앰프도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나야겠지요... 쉽게 찾을수 있다면 조만간 질러볼 생각입니다...(실장님 그때도 잘 부탁 드려요^^)

상담도 잘해주시고 필요했던 모든 부분을 얻게 도와 주신 hitopav께 감사 드립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