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나 네트워크 플레이 장점은 소스로부터 자유로워 진다는 점이다. 음반을 사서 소스기기를 통한 감상은 물리적인 행위가 동반되고 소스기기와 어떤 케이블을 사용하는 가에 따른 음질적 변화도 생긴다.
인터커넥터가 와이파이나 RJ45로 대표되는 랜선으로 바뀌면서 편리함과 소스기기와 연결하는 선재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 블루투스는 무선이다. 블루투스 연결은 스마트폰에서 페어링을 하고 플레이를 하는 방식이다. 블루투스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자주 사용해본 경험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지만 인터넷 회선을 이용한 네트워크 방식은 생소한 사용자들도 많다.
하이파이는 실제 소리에 가까운 고충실도로 음악을 즐기는 행위이다.
블루투스는 발전 중에 있지만 아직은 Mp3 같이 대역폭의 한계로 손실이 생기는 전송이다. 무손실 음원을 블루투스로 이어폰이나 오디오기기에 연결해서 시청을 한다면 스피커를 통해 최종적으로 듣는 음악은 손실된 상태가 된다.
이에 반해서 인터넷 회선망이나 와이파이를 이용한 네트워크 연결은 처음 셋팅이 번거롭지만 음질적으로 손실이 없다. 네트워크망을 통해 들어온 데이터가 앰프에 내장된 DAC를 통해서 변환 되기에 소스기기 단계에서 앰프로 전달시 열화 하거나 변질, 손상되지 않는다.
어떤 소스기기를 연결해도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과거 엘피, 시디, Tape, FM도 매체가 손상되거나 전파 수신 환경에 따라서 음질이 변하고 튀거나 끊어지곤 했다. 블루투스나 네트워크도 전파 간섭이 생기거나 회선망 상태에 따라서 음악이 끊어지는 현상이 생긴다.
SR8012는 기본적으로 AV리시버이다. 다른 AV리시버들이 보통 구색 맞추기로 가지고 있는 하이파이 2채널 기능을 제대로 지원하고 수준 높은 하이파이 앰프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네트워크나 블루투스 연결로 음악을 감상할 때 일반적인 하이파이 앰프로 시청할 때보다 매우 차이 나는 결과를 보여준다.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한 음악 감상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대부분 사용하는 방식이다. 해외에서는 Tidal, Spotify가 대세이지만 언어적 장벽과 Kpop 지원이 국내보다 미비하기 때문에 멜론, 벅스, 도시락, 카카오뮤직, Mnet 같은 음원 서비스를 사용한다.
DLNA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플레이를 이용하면 블루투스 연결같이 별다른 설정 없이 APP에서 편리하게 네트워크 플레이가 가능해 진다. 많은 스마트폰이나 AV리시버, 가전 제품들이 DLNA를 지원하고 있다. - 네트워크 플레이는 음질적 손실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
벅스 음원 서비스를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SR8012에 연결해서 시청한다는 전제로 DLNA기반 네트워크와 블루투스 연결을 비교해 보면 블루투스연결은 스마트폰이 소스기기가 되어서 블루투스로 전송이 된다. 따라서 음원 파일이 스마트폰에 있는 DAC를 거쳐서 재생된다.
네트워크 플레이인 DLNA 방식은 최종적인 장치인 SR8012 내장 DAC를 이용해서 음악을 시청하게 된다. 이때 스마트폰은 단지 연결과 작동을 시켜주는 리모콘 역할만 담당하게 된다. 그래서 블루투스 연결로 사용하면 스마트폰 배터리 전력 사용량이 네트워크 플레이보다 몇 배나 많다. 블루투스 연결은 스마트폰 DAC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성능, 기종에 따라 음질이 좌우되지만 네트워크 플레이는 SR8012의 DAC를 사용하므로 어떤 스마트폰을 이용해도 음질적 변화가 없다.
<벅스뮤직 APP에서 DLNA 연결로 SR8012로 네트워크 플레이 선택>
여러 음원 사이트가 있지만 벅스 뮤직은 무손실 음원 서비스와 DLNA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에 적극적이다. 벅스에서 무손실 음원을 DLNA를 통해서 SR8012로 시청해보면 같은 하이파이 이지만 질적인 차이가 많이 느껴진다. – 다른 AV리시버에서 듣던 소리가 아닌 상급 하이파이 앰프에서 느낄 수 있는 소리 질감을 SR8012에서 그대로 전달된다. 마란츠 SR8012는 하이파이 명성이 자자하던 그 Marantz DNA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시대가 변했고 음악을 듣던 방법이 변했어도 마란츠는 변함없다.
추 신 : Airplay, DLNA를 지원하는 음원 서비스 APP은 모두 네트워크를 통해서 SR8012로 음악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