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L 브랜드는 오디오 브랜드에서 아름다운 오디오로 손 꼽히는 하이엔드 브랜드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스피커는 무지향성을 스피커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형태이며 앰프나 소스 기기 또한 기존의 디자인을 넘어선 아름다운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은 베를린 근교 본사에서 직접 수공예 작업으로 제작되며 하이엔드만의 모자람 없는 파워와 질감이 우수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음 하나를 듣기만 해도 이래서 하이엔드라는 생각이 들만큼 만족하실 겁니다.
각 채널은 4옴 기준으로 채널당 300W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MBL Cadenza Line C31 CD-DAC은 리니어 아날로그 스위칭 앰프 (Linear Analog Switching Amplifier)로 설계되어 왜곡을 최대한 줄이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한 DAC 성능을 지니고 있어 USB나 디지털 단자를 인풋으로 하여 DAC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청음도 이 기능을 사용하여 음원을 청음 하였습니다.
네트워크 기능은 발 빠른 타기기로 음질은 MBL Cadenza Line C31로 컨버팅하여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활용할 기기는 인티 앰프가 같이 내장된 아톨사의 SDA200입니다. 요즘 한창 저희 하이탑AV에서 동호회와 분들께 대여 이벤트를 하는 중이라 별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만으로 이루어진 기기로 하려 했으나 아톨사의 기기들은 네트워크 플레이어로도 기본 이상의 음질이기에 MBL과 같이 세팅해 보았습니다.
두 곡을 청음 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들리는 것은 사운드의 질감입니다. 하이엔드 사운드의 뛰어난 덕목은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질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MBL Cadenza Line C21 인티앰프로 대형기인 소너스 파베르 세라피뇨를 울리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저음의 양감도 엄청난 파워로 다가오는 게 역시나 하이엔드 앰프 인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말로 다하지 못하는 사운드의 뉘앙스는 알아먹지 못하는 미사 어구로 대체하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직접 청음 하러 오시면 더 실감 나는 하이엔드 사운드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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