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c
VELA FS409
얼마전 저희 매장에 매킨토시 분리형 앰프인 프리앰프 C53과 파워앰프 MC462 스테레오 앰프 세트가 전시 되었습니다. 이 앰프는 맑은 사운드에 매킨토시 특유의 질감을 갖고 거기에 힘을 실은 단점이 거의 없는 앰프 였습니다.
쟁쟁한 스피커 후보군들이 이 앰프와의 조합과 함께 놀라운 사운드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분리형이다 보니 매킨토시의 파란 눈이 4개나 됩니다. 물론 Dimmer 기능을 통해 밝기 조절도 가능하지만 파란눈 자체의 매력은 숨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조합할 스피커는 저희 매장에서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롱런하고 있는 모델인 엘락의 VELA 시리즈와 조합 했습니다. 그중에 형님인 키큰 톨보이 Elac VELA FS409 입니다.
고음기엔 AMT 트위터로 엘락의 사운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미려한 디자인에 소리의 속도의 위상차를 보정할 약간 기운각도의 디자인도 매력적입니다. 키가 크고 타 톨보이 스피커에 비해 얇은 톨보이지만 깊은 저음은 무시 못할 정도도 웅장하게 재생하고 있습니다. 단단한 저음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된 인클로우져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중요한 소스기기로는 아톨사의 다기능 네트워크 플레이어인 ST200을 사용 하였습니다. 요즘은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춘추전국 시대라고 불리울 만큼 여러 회사에서 내놓고 있지만 이 가격대의 만듦새 훌륭하고 음질에 있어서 이름값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드뭅니다.
기존 엘락 스피커를 접하면서 싱글 인티 앰프로 청음을 했을때도 상당히 괜찮은 스피커라고 느꼈었는데 지금 매킨토시를 만난 엘락은 기존 앰프들이 부끄러울 정도 사운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힘이 있으면 스피커의 능력치가 각성된것처럼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즐거운 청음이였습니다.
언제나 분리형 앰프에 새로 스피커와 조합을 원하시면
저희 하이탑 AV에 오셔서 편안한 청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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