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도가 좋고 클리어 한 사운드를 들려주기로 유명한 야마하의 NS-3000 과연 2.1 채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앰프는 적절한 현 시스템에 적합한 MAC7200을 세팅했습니다. 채널당 200W의 출력을 들려주는 제품으로 야마하 플래그십 북쉘프 스피커를 울리기 충분했습니다.
오늘의 포인트 제품인 SVS 사의 SB-2000 PRO입니다. SVS 서브우퍼는 PB 라인과 SB 라인이 있는데 SB는 덕트가 없는 형태로 특징이 크지 않은 저음과 깔끔한 저음입니다.
감상해 보는 곡은 로미오와 줄레엣 곡입니다. 아래는 우퍼를 함께 운용한 2.1 채널 시스템 사운드입니다.
[청음1-1: NS-3000 + SB2000 PRO]
우퍼와 함께한 사운드입니다. 둥둥둥 쳐주는 베이스 음역이 있는 곡으로 2.1 채널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청음1-2: NS-3000]
처음에 들은 게 2.1채널 세팅이다 보니 아무래도 허전한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하나 더 깨달은 것은 서브우퍼가 없을 때 NS-3000의 클리어 한 느낌을 더 느껴볼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SVS SB-2000 PRO의 제품이 확실히 우퍼 중에서도 북쉘프 스피커와 매칭하기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딱히 북쉘프 스피커의 저음역대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퍼 위주의 사운드를 들어보세요!
[청음2-1: NS-3000 + SB2000 PRO]
두 번째 곡은 R&B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트랜디한 편에 속하는 R&B이기 때문에 예전의 컨템퍼러리 R&B는 아니며 힙합 R&B와 조금 더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Gallant의 Weight In Gold 입니다.
[청음2-2: NS-3000]
확실히 이번 곡에서는 우퍼가 없을 때 허전함이 더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베이스 음의 중요도가 더 높은 곡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곡도 우퍼 사운드만 감상해 보세요.
SVS 사의 SB-2000 PRO는 사운드의 드라마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운드의 앰비언트를 추가해 주는 느낌이 강하다 보니 더 품격 있는 사운드로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하이파이 시스템에서도 우퍼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그러나 아무 우퍼나 골랐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퍼는 보통 홈시어터 시스템에서 많이 쓰지만 하이파이 시스템에서 쓴다면 SVS 사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SVS사의 SB 시리즈입니다. 부드러운 저음과 2채널 스피커에 큰 간섭이 없어 사운드가 상쇄되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SVS 서브 우퍼의 PHASE 변환 노브를 통해서 상쇄되는 경우에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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