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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하이파이 실속형 스피커 NS-F700
고전이라는 칭하는 명작 소설들이 한번쯤은 읽은 기억이 누구나 있다. 헤밍웨이, 톨스토이 같은 과거의 유명 작가들 작품이다. 명작 특징은 누구나 작품 제목과 작가를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지금은 잘 읽지 않는다는 점이다. 같은 소설작품을 판본에 따라서 살펴보면 소설 내용은 같지만 출판된 시대에 따라 편집 구성이 다르다. 요즘은 좌에서 우로 가로 읽기 법이 기본이다. 예전 책들은 세로줄 읽기에 우에서 좌로 배치가 되어 있다. 내용은 훌륭하더라도 읽기가 불편하고 글씨가 너무 작게 인쇄가 되어 있었다. 익숙하지 않는 폰트를 사용해서 장시간 독서도 힘들다. 과거 유명했던 해외 명작 전집 걸작선 같은 모음은 일본 번역자가 영어를 일본어로 번역을 한 걸 다시 한글로 번역한 번역판들이다. 상대적으로 영어보다는 일본어가 한국어로 번역하기 유리하다. 번역된 내용의 질이 매우 좋음에도 과거 판본을 지금 다시 보려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야마하는 많은 장르를 만드는 오디오 제조사이다균형감각을 잘 맞추어서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특히 AV리시버와 사운드바에서는 정점을 이루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스피커에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 ‘노인과 바다’ 같은 작품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오디오를 모르더라도 야마하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 또한 없다.

 

다시 야마하 오디오로 좁혀서 살펴보면 야마하의 앰프, AV리시버소스 기기들을 사용해본 사람들은 많지만 스피커를 써본 사람은 적다관심사가 음악이나 오디오인 누군가와 이야기 하면서 야마하 앰프나 AV리시버를 사용한다면 고개를 끄덕이다가 야마하 스피커를 사용한다면 고개를 갸우뚱 하는 경우가 있지만 반대로 오디오에 능통한 사람들은 야마하 스피커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준다.

 

야마하 스피커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한국은 과거부터 일본 시장 영향을 받았다일본 자체가 앰프나 소스기기들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자국의 스피커에게는 서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주었다그 영향은 그대로 한국에도 적용이 되어 아직도 남아 있다일본 평론가들이나 애호가들도 자국 스피커에 대한 평가가 바뀌고 있다스피커에 대한 평가가 소스나 앰프 동급이라고 말할 순 없어도 격상되고 과거에 폄하되어서 평가되었다라는 해석들이 나온다이런 평가들이 다시 나오게 한 중심에는 야마하가 존재한다.

 

포칼 스피커를 이야기 할 때 빼놓지 않고 이야기 하는 것이 베릴륨 트위터이다. NS-1000으로 야마하가 베릴륨 트위터를 처음 개발하고 상용화 했다. 전세계 녹음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로 사용되는 제품이 NS-10 시리즈이다표준이라고도 말하는 스피커이며 NS-10에서 좋은 소리가 난다면 어디에서나 좋은 소리라고 이야기한다.

 


[사진 출처 : 한국 야마하 홈페이지]

 

야마하가 스피커에 큰 강점이 있는데도 불구 하고 한국에서는 AV리시버 이미지가 너무 커서 그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래서 야마하는 CPU 업체인 AMD 같은 정책을 썼다인텔과 비슷한 성능이라면 AMD가 가격에서 매우 이점이 크다야마하도 비슷하다예를 들어 가격이 100만원이라고 책정된 야마하 스피커를 타회사 제품과 비교하면 적어도 200만원 정도인 제품과 동급 성능이 보인다.

 

야마하는 악기를 제조하는 회사이다악기 마감은 대부분 광택이 나는 마감이 많다미관상의 이유도 있지만 표면이 얼마나 울퉁불퉁한 하지 않고 평평하냐가 소리에 변화 때문에 이외로 중요하다악기 제조의 노하우를 그대로 스피커에도 적용을 해서 피아노 마감된 야마하 스피커를 살펴보면 완성도가 일반적인 스피커 브랜드와 다름을 느낄 수 있다.

 

 

디 자 인 

 





 

NS-F700은 다용도로 사용이 되는 스피커이지만 오히려 하이파이쪽에 무게감이 많다. 3웨이 타입으로 구성되어서 고른 음역대를 구사하게 만들었다. 16cm / 13cm 드라이버 바디는 흰색으로 검정색 스피커 본체와 대조가 되면서 미적인 요소를 더했다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상판 모서리가 사다리꼴 모양으로 비대칭이다모서리가 둥근 라운드 형태인 사다리꼴 디자인은 소리의 자연스런 흐트러짐을 유도한다이런 구조는 아파트에 주로 거주하는 한국 이용자들에게는 매우 좋다.

 

NS-F700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면 많은 사용자들이 테스트 후에 야마하 스피커라는 것에 놀라는 경우가 실제 현장에서 많다. – 기대 하지 못했던 선풍기 바람이 아닌 창문을 통해 들어 오는 자연풍 같은 Natural Sound가 일품이기 때문이다.

 

시 청

 

 

 


사랑의 모양:The Shape Of Water OST를 시청했다야마하의 자랑인 Natural Sound는 현악기와 여성 보컬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데논 PMA-1600NE와 매칭을 해보면 소리 질감이 단단해지고 두터워지는 게 바로 나타난다Andy Williams / Renée Fleming가 부르는 트랙은 데논 PMA-1600NE와 매칭시 남성적인 소리의 역동성이 상승하면서 보컬에 힘이 느껴지게 들린다. NS- 700은 고역이 화사하고 좋아서 여성적으로 느껴지는 감이 있는데 둘의 조합은 그래서 상호 보완적이다금슬 좋은 한쌍의 원앙부부 같이 서로 잘 어울린다.



 

누자베스 기일이 글을 쓰는 시점인 2월 말일경이다저음이 쿵쾅거리는 힙합+재즈 음악을 찾다가 이왕이면 누자베스 앨범 중 Modalsoul으로 시청했다NS-F700은 중역대와 고역은 앰프에 상관없이 대체적으로 잘 재생해 준다. 해상도정확성이 좋음에도 그 동안의 평가는 사실 가혹했다. – 반대로 구매자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저역을 사랑하는 사용자라면 데논 PMA-1600NE와의 매칭을 반드시 고려해 봐야 한다베이스를 울려주는 소리의 맛이 있다면 당도가 가장 높은 과일에서 나오는 단맛 같은 높은 수치로 뿜어져 나온다.

 

NS-F700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어떤 앰프를 물려주는가에 따라서는 극강의 조합이 된다예를 들어 100만원 금액 스피커가 2배 비싼 스피커 소리보다 좋게 느껴질 때 시청자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쾌감이 느껴진다AR 스피커가 뒤 늦게 2000년대에 들어와서 큰 인기를 얻은 건 보컬이  해상도가 높고 시원하게 들리는 가성비 때문이다. AR 스피커는 중고라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매우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다지금은 AR 스피커 가격이 너무나 많이 높아져서 그런 이점이 대부분 사라졌다.

 

NS-F700은 사이다 같은 시원한 보컬과 해상도를 보여준다외관도 매우 아름다운 스피커이다거기다 데논 PMA-1600NE와 매칭을 한다면 부족함이 없이 극강이다가성비가 높은 스피커를 찾고가 한다면 고려의 대상이다.



 

스 펙

Additional Features : bi-wiring, gold-plated connectors

Design Features : Piano finish

Detachable Grilles : Yes

Amplification Type : passive

Crossover Channel Qty : 3-way

Nominal Output Power : 40 Watt

Max (RMS) Output Power : 160 Watt

Frequency Response : 45 - 50000 Hz

Nominal Impedance : 6 Ohm

Sensitivity : 89 dB

Crossover Frequency : 4000Hz, 700Hz

Output Features : Bass Reflex

Connectivity Technology : wired

Recommended Placing : floor-standing

Driver Diameter (metric) 130 mm, 160 mm, 30 mm

Driver Material advanced polymer-injected mica diaphragm (A-PMD), aluminum

DIMENSIONS & WEIGHT

W / H / D : 354 x 1012 x 374 mm

Weight : 25 kg/u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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