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모(JAMO)는 51년차 오디오 제조사이며,지금은 클립쉬 그룹의 자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국제적 오디오 브랜드로 홈시어터 스피커에서 하이파이 스피커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거느리고 있다.1970년에 대중적인 스피커를 선보이던 시기부터 가구와 같은 고급스러운 데니시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이케아 수석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Concert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야모 스튜디오 8 시리즈의 프론트 스피커 S809는 현대적이고 모던함을 위해 설계가 되어있으며 슬림한 스피커에 속합니다. 야모가 가지는 멋진 가구같은 스피커의 철학이 녹아들면서 슬림한 모습의 스피커이기에 제가 볼때는 남성적이기도 하고 여성적이기도 한 중성적인 아름다움은 요즘 시대와 잘 어울리는 미학을 지닌 스피커가 아닐까요.

오늘은 JAMO S809 FLOORSTANDING 스피커와 함께 jazz 음악 감상을 해본다.

청음할 시디는 에디 하긴스 트리오의 bewitched.

 

 

피아노라는 악기중에 가장 기본이 되며 오디오 기기에서 바라본다면 생각보다 울리기 어려운 악기중에 하나이다.

피아노 소리는 명료해야 하고 배경이 정리가 되는 스피커에서 잘 들려준다. 더해서 울림의 여운이 있어야 제대로 된 피아노 소리라고 할 것이다. JAMO S809의 중고음은 나에게 피아노 사운드는 합격이다 라고 느꼈고, Jazz가 가지는 연주자의 정해져 있지 않은 프리 스타일 연주의 의도를 읽기 위해서는 명징(깨끗하고 맑다)한 사운드는 필수가 아닐까. 저음의 특성은 돌처럼 단단한 면보다는 중립적인 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앰프의 음량이 낮을때도 저음의 풍성함이 단연 돋보이게 들렸네요. 작은 볼륨에서도 음악의 고.중,저 모든 밸런스를 가지고 들려주는 포인트는 스피커의 능력이 안되면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인데 JAMO S809는 좋은 오디오 음향기기임에 틀림이 없네요.

 

개성있으며 모던한 디자인의 소유자로서 특유의 애트모스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JAMO S809 FLOORSTANDING 스피커는 동일 선상에 위치한 비슷한 가격대의 스피커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