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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하이파이 최고봉 - 캐슬 Knight 1과 마란츠 M-CR611
캐슬 knight 1은 하이탑AV와 수입사 협의로 10만원 이상 저렴하게 공급된 이벤트를 얼마전에 한적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건 사용자에게 매우 구미가 당기는 조건이다. 천만원 상당의 제품에서 10만원 이라는 가격은 미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50만원 정도 책정된 제품에서 10만원이라는 금액은 할인 폭이 크게 20%나 된다.

마란츠 M-CR611은 올인원제품으로 시디플레이어 / USB 메모리라디오 / 블루투스 / 네트워크 기능을 담은 앰프이다스피커를 2조 지원하며 프리아웃과 서브우퍼 출력까지 갖춘 제대로 된 시디 네트워크 플레이어 겸 인티 앰프이자 하이파이 오디오이다.

 

캐슬 knight 1은 소리가 좋아서 가격 인하 전부터 북셀프 군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마란츠 M-CR611은 올인원제품으로 인지도가 높고 꾸준히 팔리는 제품이다이 둘을 조합하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까 궁금증이 있었다.

 

송도3(松都三絶) 이라는 이야기가 있다송도에는 3가지 유명한 것이 있는데 황진이서경덕박연폭포다황진이 이야기는 드라마로도 자주 사용되는 소재이다박연폭포는 원래 개성에 있던 유명한 폭포이다풍류를 즐기는 명월(明月황진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 화담 서경덕 이였다황진이가 서경덕을 존경하고 스승으로 모시게 되면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 나온 말이 송도3절이다.

knight 1 M-CR611을 조합해서 시청을 해보니 오디오계 송도3절이라 칭할 정도에 버금갈만한 소리를 들려준다. – 유명세를 만들만한 미니하이파이 조합이다둘 조합 가격은 약 90만원 이다.

 

100만원 이라는 가격대는 하이파이 입문형을 막 벗어난 수준의 앰프 정도를 구입 할 수 있는 가격이다이 금액으로 좋은 소리를 시청 가능하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M-CR611이 올인원 앰프로 소스기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소리를 들려줄 knight 1 스피커가 원래 등급보다 가격을 낮추어서 겸손하게 응답을 했다서로 보완 관계로 한쪽만 있어서는 날지 못하는 좌우날개이다황진이와 서경덕 사이처럼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스승과 제자가 되어서 새로운 문파(마란츠+캐슬)를 창시했다고 본다.

 

마란츠와 탄노이 조합은 예전부터 유명하다이 조합은 상급기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조합이다현실적으로 하이파이에 입문을 하려는 사용자나 부담이 적은 오디오 시스템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이 조합은 금액적으로 큰 장벽이다금전적으로 큰 부담이 없고 좋은 효율을 가지는 미니 하이파이용 추천 조합이 캐슬 Knight 1과 마란츠 M-CR611이다.

 

시 청

 

소스에 대한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시디 / 블루투스 / 나스에 있는 동일한 곡 음원을 네트워크로 비교 시청을 해보았다블루투스는 출력이 작고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따라서 볼륨 변동이 있었지만 wi-fi를 이용한 Airplay / DLNA 와 시디는 별 차이가 없었다.

 

FM 라디오는 기본 제공되는 안테나를 이용해서 실내에서 시청 해보았는데 주파수가 잘 잡힌다난시청 지역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FM을 즐길 수 있다.

 

 

실제 가정에서의 시청 환경으로 조성 하려고 M-CR611 본체 바로 좌우에 밀착해서 스피커를 설치하고 벽면에 가깝게 밀착 시켜서 책상 위나 책장 같은 비슷한 조건으로 시청했다.

이글스의 본 앨범은 오디오 파일로 많이 사용된다본 작에 수록된 호텔 캘리포니아가 어떻게 들리는가에 따라서 등급을 매기거나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많이 평가한다캐슬 Knight 1은 해상도가 좋다는 인상을 몇 달 전에 느껴서 고음은 매우 잘나올 거라고 예상 했다그렇다면 저음이 과연 어떻게 나오는가 / 드럼이나 봉고 같은 타악기 소리를 얼마나 정확하게 제어 되면서 들리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시청했다.

 

소리 분리도가 앰프 본체 옆에 좌우 스피커를 부착해서 짧은 거리임에도 매우 잘 느껴진다좌측과 우측이 잘 분리되어서 좌측과 우측 순서대로 나오는 타악기 소리가 선명하다행여나 저음이 부족하거나 고음이 일방적으로 다른 음역대를 압도하며 강하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맛있는 요리는 한 수저만 맛 보아도 맛있다라는 미각이 몸 전체에 퍼져 나간다머리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몸이 먼저 느껴진다호텔 캘리포니아 첫 음을 듣는 순간 몸이 반응을 했다. ‘미니 하이파이에서 정점이구나.’  

안드레아 보첼리는 전세계가 인정하는 팝페라 가수이다여성 팝페라 사라 브라이트만과 듀엣으로 부른 Time To Say Goodbye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다. M-CR611은 톤 조절이 지원되는 앰프이다고역과 저역을 사용자가 원하는 단계별로 조절이 가능하다시청을 해 보니 캐슬 knight 1 조합에서는 특별히 조절을 하지 않은 디폴트 설정 값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진다캐슬 DNA를 가지고 있는 Knight 1은 오페라나 클래식 장르에서 특히 발군의 실력이 드러난다남녀 혼성 보컬이 매끄럽게 나오면서 귀를 촉촉하게 적신다악기들 또한 윤기를 담아낸 소리를 들려준다. 마지막 클라이맥스 부분을 듣고 나면 책상 위 용도 정도로만 쓰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탈리안 프로그레시브 / 아트락을 대표하는 뉴트롤스의 Concerto Grosso N.1 2를 시청했다클래식과 락이 섞여 있는 본 앨범을 어떻게 표현을 해줄까 호기심이 컸다. M-CR611과 캐슬 knight 1에서 현악기 풍부한 소리가 표현이 잘된다놓치는 소리나 가려지는 소리 없이 나오며 소리에 윤기를 머금고 있다.

 

어머니는 집안 살림을 하시고 아버지는 외부에서 경제활동을 하시는 금실 좋은 부부같이 각자의 영역을 잘 소화하고 음악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매끄럽게 표현된다또한 시끄러운 장르에 속하는 음악을 오랫동안 시청을 해도 피곤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라디오로 KBS1 FM 같은 클래식 전문 방송을 하루 종일 시청한다면 소리가 명료하면서도 편안하게 듣기 좋을 거라 예상 된다.

 

스피커 사이가 적절하게 잡힌 공간이나 거리를 만들어 준다면 더 소리가 탁월하리라 생각된다실제로 토인을 주고 스피커 거리를 2미터 정도 확보해서 다시 시청을 해보니 공간감이 살아나면서 더 뛰어난 소리를 들려준다이 조합은 책상 위나 서브 시스템으로 간단하게 듣기 좋을 거 같지만 실상은 집안의 메인 시스템으로 써도 좋을 정도이다- 90만원 정도인 가격을 생각한다면 미니 하이파이 오디오가 그 동안 얼마나 발전을 하고 놀라움을 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스 펙

 

마란츠 M-CR611

 

High quality power output : 2 x 60 W

CD Compatibility: CD / CD-R/RW / WMA / MP3 : o / o / o / o

Tuner: DAB / DAB+ / DMB-A / FM (RDS) / AM : o / o / - / o / -

Streaming audio from computer : o

Bluetooth / aptX / NFC : o / - / o

Internet radio : o

AirPlay Audio Streaming : o

Windows 8/RT Compatible : o

vTuner / Spotify* / last.fm* : o / o (connect) / -

USB Audio (Front ) / Made for iPod / Made for iPhone : o / o / o

USB Audio (Rear) / Made for iPod / Made for iPhone : o / o / o

USB-A: DSD / WAV / FLAC / AIFF / ALAC : 2.8 / 192 / 192 / 192 / 96

Wi-Fi built in / Ethernet : o / o

WiFi Setup : WPS / WiFi Sharing

DLNA certified : o (v1.5)

Lossy formats: MP3 / WMA / AAC : o / o / o

Lossless formats: FLAC HD / ALAC / WAV / AIFF / DSD : 192 / 96 / 192 / 192 / 2.8

Gapless Playback : o (FLAC, WAV, DSD)

WMM (WiFi Multimedia) : o

Marantz HiFi Remote App : o (Android & iDevice)

Tone Control: Bass / Treble / Balance : o / o / o

Low Noise OELD Display : 3 line

Illuminated front         4 colours selectable + off mode

Clock : o

Sleep Timer : o

Programmable Timer: Once/Daily/Weekday : o / o / -

Analogue In/out : 1 / 1

Digital Optical In/Out : 2 / -

iPod / iPhone compatible USB input (front) : 2

Subwoofer PreOut : o

Main PreOut : o

Speaker Terminal: Push type / Screw : - / o

Headphone Out : o

Speaker A / B : o (individual volume)

Bi-amping : o

Powered multi-room for one extra room : o

Power Output (6 ohm, 1kHz): 60 W

Number of channels : 2

Freq. Response (Analogue In) : 5 Hz - 22 kHz

Signal to Noise Ratio (audio) : 90 dB

Total Harmonic Distortion (audio) : 0.001

Receiving Range (Band III / Band L) : o / -

Signal to Noise Ratio DAB (Mono/Stereo) : 95 dB

Total Harmonic Distortion DAB : 0.0002

Frequency response DAB : 20Hz - 20 kHz

Stereo Separation DAB : 75 dB

Frequency Range FM : 87.5 - 108 MHz

Signal to Noise Ratio (Mono/Stereo) FM : 74 / 70 dB

Total Harmonic Distortion (Mono/Stereo) FM : 0.3 / 0.4%

Maximum Dimensions (W x H x D) in mm : 292 x 111 x 305

Weight in kg : 3.4

 

캐슬 kight 1

 

형식 : b/s reflex

미드/베이스 : 130mm x 1

트위터 : 25mm tex

주파수 응답 : 46Hz - 24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 3kHz

임피던스 : 8 ohms

음압레벨 : 88dB

허용입력 : 15 - 100W

크 기 : 290 x 165 x 265mm (H x W x D)

 

무 게 : 4.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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