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원하는 음량을 얻으려면 그저 캐비넷이 크고 유닛인치수가 큰 녀석들만 찾게 되었지만 
요새는 기술력이 좋아져  세틀라이즈 사이즈의 스피커에서도 기대이상의
넉넉한 음량과 음질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실한 기준은 없지만 중저가, 특히 저가 제품들을 지향하는 하이파이 전문 브랜드 중
 '캠브리지오디오'의 'MINX'시리즈가 가장 대표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른 주먹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 이 스피커는 BMR 테크놀로지를 사용해서 피스톤 운동을 하는 콘 드라이브 앞에 얇은 플레이트를 대서 더 넓은 음역 주파수와 음장 확산을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빠른 주파수 응답과 대형 스피커에 못지않은 확산성과 광범위한 스테이징감은 정말 감탄사가 흘러나올 정도입니다. 또한 유연한 디자인과 광택감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마감은 어느 공간에 넣어도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빛이 납니다.

-전작인 Minx Min10에서 한 번 더 진화된 Minx Min11-

새로운 Min11 위성 스피커는 Min10 전작과 동일한 8cm의 X 8CM의 크기를 자랑하지만 지금은 새롭게 디자인 된 균형 모드 라디에이터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보다 소폭늘어난 주파수대역과 함께 한층 더 깊고 밀도감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Minx Min11을 발표하며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AV리뷰로 권위를 인정받은 What Hi-Fi사로 부터

Minx시리즈 전부 별 다섯개를 수여받게 됩니다.

다양한 스피커 라인업을 발표하는 브랜드는 분명 아니지만
새로 발표하는 제품들 하나하나에 굉장한 퀄리티감을 느끼게 해주며

소리에서 한 번, 가격에서 또 한 번 놀라게 해줍니다.

별도 제공하는 Minx 전용 스탠드(CA-600P)와 월마운트(MINX 400M), 그리고 전용 미니스탠드(MINX 600D)로

환경에 따라 이색적인 스타일로 구축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도 뛰어난 미적효과를 지니고 있어 홈시어터 프론트나 티비 스피커로 인테리어한다면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음악의 정위감을 좀 더 강조할수 있습니다.

 공간에 한계가 있다면 월마운트를 이용해 벽에 부착시키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투박한 멀티 브라켓이 아닌 전용 브라켓으로 깔끔한 디자인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PCFI나 단순 선반에 올려놓고 사용할 생각이라면 전용 미니 스탠드를 이용한다면 미세한 진동으로부터 벗어나 음질의 쾌적함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아마 응집력도 배가되어 더욱 뛰어난 사운드를 제공할 것입니다.






120Hz-20kHz의 주파수 대역이 분명 넓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통념상 표준사이즈의 북쉘프스피커는 보통

40~50Hz에서 시작되는 스펙을 갖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MINX는 분명 사용공간을 생각한다면 부족함을 느끼진 못할 겁니다.

이 사이즈로 무슨 PA장비나 들어갈 대형 공연장에 넣을 것도 아니고 200평짜리 아파트 거실에 놓고 쓸것도 아니라는 것을 전제하에 두고 말입니다. 홈시어터? 스피커 5개이상 둘러놓고 서브우퍼만 갖추면 전혀 무리 없습니다. 

하이파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질문을 받습니다. 이 작은 스피커가 거실을 커버할 수 있나요?

PCFI용 아닌가요?

협소한 공간에서만 가능한거 아니나요?

답변을 먼저드리자면 '거실을 커버할 수도 있고, PCFI로도 쓸 수 있고 협소한곳에도, 큰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입니다.

그것이 곧 캠브리지오디오의 기술력이며 앞서 기재한 새틀라이트의 핵심 기술 BMR 덕택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얘기지만 탄노이 프레티지 시리즈에서나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럽고 산들거리는 중고음,

클립쉬 팔라듐에서 들리는 초저역과 빠방하고 시원한 음색,

숨막힐듯 정확하고 또렷한 해상력의 윌슨오디오

프로악의 밀도감과 잔향감.....

이런 음색을 원한다면 당연히 이녀석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 겁니다.
 하지만 동일 금액대의 작은 스피커를 찾는다면

최고의 방안이 될 것이라 강력 추천드립니다.

되려 대형사이즈의 스피커의 많은양의 벙벙대는 저음에 묻혀 들을 수 없었던 

오밀조밀한 세밀하고 선명하며 정밀한 소릴 들을 수 있습니다.

캠브리지오디오의 기술력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앰프의 성향을 크게 따지지 않는 MINX MIN11은

홈시어터, PCFI, 하이파이, 혹은 카페 스피커로도 손색이 없는 고퀄리니 미니 스피커입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우리나라의 속담이 정말 잘 어울리는 MINX MIN11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