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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y한 맛을 가진 고급스러움, 캐슬 Richmond Anniversary 스피커!!!

오디오에 입문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가격이 싸면서도 시트지마감이 아닌 고급스러운 마감을 가진 스피커, 그러면서 소리도 좋은 스피커 

없나요?"

라는 질문이 그것인데요.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품질이 좋은 상품은 가격이 비싸지게 마련이지요.

반대로 저렴한 상품은 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구요.


자본주의의 맹점중 하나가 이러한 "황금 고품질 주의"입니다.

자동차, 아파트, 가전제품 등 우리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제품"들이 다 이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는 지어진지 오래된 아파트의 이름을 **빌, **캐슬처럼 신규 아파트와 같이 변경하는 것 만으로

아파트 시세가 상승하는 예를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오디오 시장에서도 제품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터무니 없는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브랜드들이 여럿 있어서

오디오 유저들도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제품 유닛만 변경하고 제품 가격을 수백만원 인상시킨 모브랜드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이 브랜드는 전 세계 3대 스피커브랜드라 할 정도로 "박리다매"수준의 생산물량을 자랑하는 업체여서

충격이 컷습니다.

즉, 엄청난 생산물량 덕에 유닛의 변경만으로는 수백만원정도의 가격이 인상될 근거가 부족하다라는 것

인데,

그럼에도 가격을 대폭 올린 이유는 국내 오디오유저들의 무한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싶습니다.

가격을 대폭 인상해도 유저들이 사줄 것이니 안심하고 가격을 시원하게 올리는 것이지요.

이런현상이 가속화 될 수록 오디오에 입문하시려는 분들은 제품의 선정에 고심을 하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저희 하이탑AV에서 오디오 입문하시는 분들이 부담없이 사용하실 만한 스피커,

그러면서 제품의 품질은 동급 최강인 스피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캐슬(Castle)사의 "Richmond Anniversary" 북셀프스피커가 바로 그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명이 "Richmond Anniversary" 라서 이전 모델인 리치몬드 3I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스피커의 소리를 결정짓는 3대요소인 스피커통(인클루우저), 유닛, 네트워크가 모두 싸~악

변경되어 재생음의 주파수대역이 달라지는 등,

완전히 다른 스피커로 탈바꿈한 제품이 바로 "Richmond Anniversary" 입니다.


이전 모델인 리치몬드3I와 비교하여 비슷한 부분이라면 우퍼가 위에, 트위터가 아래에 장착된 구조라는

것 정도랄까요.


아래 사진은 "Richmond Anniversary" 에 탑재된 우퍼와 트위터의 사진입니다.

 










"Richmond Anniversary" 에 장착된 유닛이 리치몬드3I의 유닛과 얼추 비슷해 보이기는 해도 이전모델

리치몬드3I의 유닛보다 한층 더 개량된 유닛이 채택되었기 때문에 리치몬드3I와는 엄연히 다른 스피커

라는 것이지요.


뒷모습을 보시면 스피커터미널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모습을 보실수 있으며,

단자들 사이의 간격도 넓어서 케이블 체결이 편리해졌습니다.

단자의 재질도 더 고급스러워 졌습니다.


 










뒤에서 감상하는 "Richmond Anniversary"의 뒷태는 그야말로 Art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Lacewood재질의 무늬목 인클루저는 아름다음의 극치를 보여주네요^0^.


Richmond Anniversary 스피커를 시청하다.


기존의 리치몬드3I스피커와 유닛, 네트워크, 인클루우저 등 스피커의 핵심부품이 모두 다르다라고

위에서 설명을 했지만,

"
Richmond Anniversary"의 재생음 퀄리티가 어느 정도길래 저렇게 칭찬을 하는 것인지 슬슬 궁금해

지셨을 겁니다.~~


"Richmond Anniversary" 스피커의 시청을 위해 2012년에 출시된 제품인 캠브리지오디오의

Azur651A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를 동원했습니다.


Azur651A앰프는 USB D/A Converter가 내장된 제품이며,

별도의 액티브 서브우퍼를 연결할 수 있는 "Sub Out"단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동사의 Dacmagic을 통해 인정받은 디지털 설계기술이 Azur651A앰프에 적용되어 PC와의 연결에서

별도의 USB 덱이 필요 없으며,

고성능의 액티브 서브우퍼를 연결하여 웅장한 저역도 즐길 수 있는 앰프지요.


 






소스기기로는 PC와 Azur 651C 시디플레이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시청곡 List는 다음과 같습니다.



.Rebecca Pidgeon의 "Spanish Harlem".

.Sofia Petterson이 부른 "Hallejujah"

.Antonio Forcione - "Tears of Joy"

이렇게 3곡을 시청하였습니다.

레베카 피죤의 곡은 PC와 Azur651A앰프를 USB연결하여 시청을 하였습니다.



시청하는 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은 생각은 "화사한 맛을 간직하면서도 Silky하고 
금사(金砂, 금빛의

모래)와 같이 세밀하면서 아름다운 결을 보유한 따스한 
중고역,

탄력적인 중저역의 재생음을 통해 그 동안 알고 있었던 Castle스피커의 특성을 한 단계 발전시킨 스피커"

라는 것이었는데요.


"
Richmond Anniversary "스피커는 생긴 것도 고급스럽게 잘생겼고, 소리를 풀어내는 해상력도 발군

이었으며,

기본기가 탄탄한 명기의 자질을 충분히 갖춘 스피커라는 점을 시청하는 내내 느끼게 되었고,

이놈은 "엄친아"스피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먼저 첫곡인 Rebecca Pidgeon의 "Spanish Harlem"을 들어보니 레베카의 음성에서 호소력을

느낄 수 있었고,

고운 입자감을 통한 밀도감과 실키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Detail이 살아있는 보컬음은 음악에 푹 빠져들게 해주었고, 현의 여운과 질감표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네요.


곡의 시작부터 등장하는 콘트라베이스는 부드러우면서도 자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정확성이

돋보였으며,

중반부에 등장하는 어쿠스틱기타의 현을 뜯는 소리는 "오디오적 쾌감"의 맛을 살려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피아노 재생음은 따스한 톤을 유지하며 타건의 힘을 적절히 안배한 소리결을 들려주어 피아노

라는 악기가 멜로디컬한 타악기임을 알게해주고 있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히 잡혀있다는 얘기입니다^0^.


음악이 재생되는 동안 흠잡을 만한 곳을 발견하지 못할 정도로 음악적인, 음악이 살아 숨쉬는 소리였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이어서 시청한 Sofia Petterson이 부른 "Hallejujah"에서는 본 스피커의 뛰어난 중역특성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종일관 곡을 리드하는 피아노의 따스하면서도 당당한 타건 울림이 좋고, 여운도 잘 포착해주었으며,

극도의 Detail을 머금은 가수의 음성은 적절하다 싶을 정도의 "잔향감"을 동반하며 공간을 꽉 채워

주었습니다.


색소폰의 여운도 상당하고 뻣어 줄 때 시원하게 뻣어 주는 실력을 발휘해주어 기본기가 잘 잡힌 스피커

임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이 곡을 통해 느낀 "
Richmond Anniversary" 스피커를 얘기한다면,

"한없이 음악만 듣고 싶게 만드는 묘한 소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편안하면서도 묘한 중독성이 있는 소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Antonio Forcione가 연주한 "Tears of Joy"라는 곡을 시청하였습니다.

이 곡은 시종일관 어쿠스틱 기타와 퍼커션이 한마음으로 감상자의 귓가를 간지럽히는 곡이죠.


곱디 고운 입자들이 이루어 내는 밀도감은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해상도가 상당하여 연주시 등장하는 배음들까지 많은 음원정보를 재생음으로 뿌려주는

실력을 보여줬으며,

재생음을 넓게 펼쳐주며 한올 한올 풀어내는 분리도가 상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타를 뒷받침해주는 퍼커션의 투명하면서도 당당한 울림새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정도 사운드면 음악에 푹 빠져들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자연스런 소리결이 맘에 드네요.

곡을 술술 풀어내는 실력이 상당한 실력기라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곡들을 시청하면서 "
Richmond Anniversary"은 분명 매력이 철철 넘치는 스피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섬세하면서도 따스한 톤으로 연주하는 실력, 적절한 잔향을 동반한 치밀한 Detail,

고운모래같은 세밀한 입자감을 통한 빼곡한 밀도감은 "Castle"의 사운드튜닝에 물이 올랐다라고 평을

내려볼 수 있겠습니다.


아주 헤비하고 거칠은 "Heavy Metal"같은 쟝르만 아니라면 두루두루 다양한 음악쟝르를 Detail한 맛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스피커라고 할 수 있겠네요.


 







Richmond Anniversary의 총평입니다.


중고역은 실키한 맛을 가지고 있고, 중저역의 "한방"을 간직하여 대편성 관현악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는 "
Richmond Anniversary" 스피커는 Castle의 사운드 튜닝의 표준을 새로 정립했다는 느낌을

주는 스피커였다라고 평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Castle "Richmond Anniversary" 스피커가 들려주는 곱고 상쾌한 재생음은 분명 동급의 스피커에서

강한 매력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며,

클래식, 재즈, 보컬곡 및 록음악까지 즐겁게 들을 수 있는 Castle "Richmond Anniversary" 스피커를

통하여 음악의 참 맛을 느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번 리뷰를 마치고자 합니다.


다음에도 멋진 Item을 발굴하여 찾아뵐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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