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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l의 스페셜한 모델 Chorus 806W SE를 경험하며..

오디오를 오랜 시간 경험하신 분들이 오디오에 대해 얘기하는 것 중에서 일제 브랜드, 유럽브랜드,

미국브랜드의 소리성향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일본 오디오브랜드의 경우 소리가 심심하면서 자연스러움을 빙자한 푸석한 소리결,

미국 브랜드는 정밀하면서도 호방한 소리결을 보여준다 라고 하며,

유럽 브랜드의 경우 음악이 오디오에 녹아든 음악적인 소리를 들려준다라고 우스개로 말씀하시는것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요 근래에는 일본 오디오브랜드 중에서도 시원하면서도 Cool n' Clear성향을 보여주는 브랜드

가 있는가 하면,

미국 오디오브랜드 중에서도 상당히 음악적인 쾌감이 특출난 브랜드가 있는 등,

국적에 따른 소리성향을 예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리성향은 국적에 따라 갈리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오디오 브랜드들 마다의 Case By Case에 따라 제

각각이라는 것이죠.


보통 아메리칸 사운드하면 호방하면서 재생음의 전개가 시원시원하다라는 평을 이전에 받아왔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브랜드는 아메리칸 브랜드보다 더 아메리칸 스타일을 보여주는 유럽 브랜드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록음악부터 팝, 재즈음악, 클래식음악까지 다양한 쟝르를 능숙하게 소화해내는 오디오 브랜드를 소개해

드리려구요~~.

바로 "Focal" 이라는 브랜드가 그것인데요.


"Focal"하면 카오디오용 스피커유닛계의 High-End라고 많이들 알고 계십니다.


사실 "Focal"사는 카오디오, 홈오디오등의 스피커유닛은 "Focal"이라는 브랜드로 생산이 되었고,

자사의 유닛을 가지고 설계된 스피커는 "JM-Lab"이라는 브랜드로 생산을 하였지만,

얼마 전부터 두 브랜드를 통일하여 "Focal"이라는 단독 브랜드로 유닛부터 스피커까지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JM-LAB브랜드가 워낙 유명하기에 Focal과 JM-LAB를 같이 명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 박싱 등의 경우.)

즉, Focal = JM-LAB이라고 보시면 되실것 같습니다.
 








스피커의 3대 요소가 통, 유닛, 네트워크인데, "Focal"사는 통이면 통, 유닛이면 유닛, 네트워크면

네트워크..

세계 최고를 지향하던 업체인지라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은 엔트리급부터 초하이엔드 급 제품까지

통일된 음색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베릴륨"이라는 소재를 가장 잘 다루는 스피커 브랜드가 바로 "Focal"이죠.


"윌슨오디오"를 비롯하여 세계 유수의 하이엔드 스피커브랜드들이 선호하기로 유명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유닛을 생산하는 브랜드가 또한 "Focal"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려는 제품은 재생음의 완성도와 인클루우저의 완성도가 모두 상당히 뛰어나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실현한 "Focal"사의 특별한 스페셜에디션(SE) 작품인 Chorus 806W SE(Speacial Edition)

라는 북셀프스피커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왜 제가 이 제품에 마음을 뺏겨버렸는지 아실 겁니다.


 










Focal사 왕년의 스피커브랜드인 "Jm-Lab"은 스피커라인업은 최상위급부터

Utopia-Electra(900)-Cobalt(800)-Chorus(700) 순으로 이어져왔습니다만,

언제부터인가 Cobalt라인업이 Chorus라인과 통합되어 700번대와 800번대의 모델들이 현재는 Chorus

라인업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경우도 현재는 "Focal"브랜드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죠.


즉, Chorus 806W SE(Speacial Edition)라는 제품은 실질적으로 Cobalt라인업의 급으로 봐야 되는

스피커라는 것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Chorus 806v와는 넘사벽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차이점을 나열해 본다면 먼저 우퍼 유닛의 콘지가 다릅니다.


아래사진은 "Focal"사의 특별한 스페셜에디션(SE)모델인 806W SE(Speacial Edition)의 우퍼유닛 사진

입니다.


 














우퍼 유닛을 보시면 806W는 상위기종인 "Electra"급에 사용되는 "W" composite sandwich cone

유닛을 사용하여 중저역의 해상도를 기존의 806V모델에 비해 월등히 개선시켰습니다.


참고로 806V는 일반 Polyglass콘지를 사용하여 중저역의 해상도가 806W SE보다는 떨어집니다.


두 제품 모두 유닛의 구경은 6-1/2인치 (16.5cm)입니다.

55Hz까지 내려가는 저역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대신 저역의 해상도에서 두 기종이 차이가 나는 거죠.


두번째로 인클루우저가 다릅니다.


806W SE와 806V의 외형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인클루우저의 재질이 다릅니다.

최상의 인클루우저라면 인클루우저 내부에서 발생하는 정재파로 인한 공진이 최소화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구조만 복잡하면 되는게 아니라 인클루우저의 강도가 단단해야 내부 공진으로 인한 "통울림"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806W SE스피커의 경우 인클루우저의 양 측면부의 마감이 멀티레이어 하이그로시 마감 처리되어

고강도의 구조를 통하여 인클루우저의 공진을 최소화 하였으며,

레드색상의 컬러와 블랙색상의 조화를 통해 세련된 외모가 돋보이는 스피커죠.


일반 우드마감의 806V와는 인클루우저 강도에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위에서 보신 것처럼 Chorus 806W SE(Speacial Edition) 스피커는 Focal 스페셜에디션(SE) 작품답게,

Chorus라인으로 출고되었지만 실제 성능은 상위레벨인 "Electra"급의 실력을 가지고 탄생한 기종입니다.


실력은 "Electra"급, 가격은 "Chorus"급의 제품.. 느낌이 오실 겁니다.

"질러야 되는, 질러도 후회 없는 그런 제품"이라는 것이죠.


아래는 806W SE스피커의 스펙입니다.


 






스피커터미널은 기존의 Chorus 806V와 동일합니다.

스피커터미널을 돌려가며 케이블을 체결해보니 이 가격대에서 굳이 이 이상의 터미널을 탑재할 필요가

없겠다 싶을 정도로 뛰어난 체결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비슷한 체결성을 보이는 스피커터미널단자를 꼽아보라면 "문도로프"제 터미널을 꼽아볼 수 있는데,

"문도로프"제 터미널은 초하이엔드급 스피커에 사용되는 터미널입니다.


굴곡이 있는 터미널 단자의 손잡이는 스피커케이블의 견고한 체결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꽉 잠겨준다는 거죠.)


바나나/Spade단자를 지원하며, 단자를 사용하지 않고 케이블 심선을 터미널에 직접 연결하는

"직결방식"도 지원됩니다.


Focal Chorus 806W SE 스피커를 시청하다.


기존의 코러스라인업과 중저역이 다르다라고 위에서 설명을 했지만, 806W SE의 중저역 특성이 어느

정도길래 저렇게 극찬을 하는 것인지 궁금해하실 분들 많이 계시죠~~,


806W SE스피커의 시청을 위해 2012년에 출시된 제품인 캠브리지오디오의 Azur651A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를 동원했습니다.


Azur651A앰프는 USB D/A Converter가 내장된 제품이며, 별도의 액티브 서브우퍼를 연결할 수 있는

"Sub Out"단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동사의 Dacmagic을 통해 인정받은 디지털 설계기술이 Azur651A앰프에 적용되어 PC와의 연결에서

별도의 USB 덱이 필요 없으며,

고성능의 액티브 서브우퍼를 연결하여 웅장한 저역도 즐길수 있는 앰프지요.


 




 



소스기기로는 PC와 Azur 651C 시디플레이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시청곡 List는 다음과 같습니다.



.Rebecca Pidgeon의 "Spanish Harlem".

.Sofia Petterson이 부른 "Hallejujah"

.Antonio Forcione - "Tears of Joy"

이렇게 3곡을 시청하였습니다.

레베카 피죤의 곡은 PC와 Azur651A앰프를 USB연결하여 시청을 하였습니다.



시청하는 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은 생각은 "중고역의 화사하면서도 입체적인 공간표현 및 중저역의

탄력성과 해상도는 가히 발군"이라는 점이었는데요.


"Chorus 806w se"스피커는 생긴것도 잘생겼고, 소리를 풀어내는 실력도 발군이었으며,

명가의 자제라는 점을 시청하는 내내 느끼게 되었고, 이놈은 "엄친아"스피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먼저 첫곡인 Rebecca Pidgeon의 "Spanish Harlem"을 들어보니 레베카의 음성에서 호소력을 느낄수

있었고,

입체적 이미징을 청자에게 선사해주는 느낌은 역시 "Focal"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심하지 않은 소리, 맛깔나는 소리, 그러면서도 한없이 자연스러운 아날로그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시청한 Sofia Petterson이 부른 "Hallejujah"에서는 본 스피커의 중역특성도 뛰어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는데,

곡을 리드하는 피아노의 따스하면서도 당당한 타건 울림, 가수의 음성이 귓가를 간지럽힐 정도의

뛰어난 디테일,

진한 호소력을 겸비한 임장감 충만한 색소폰의 소리결은 "Chorus806w se"스피커가 기본기가 탄탄한

스피커임을 말해주는 듯 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를 언급하자면, 본 스피커에서 듣게된 피아노소리결이 그 유명한 와트퍼피와 닮아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Focal"유닛의 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Antonio Forcione가 연주한 "Tears of Joy"라는 곡을 시청하였습니다.

이곡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어쿠스틱기타와 퍼커션이 귓가를 간지럽히는 곡인데,

"Chorus806w se"로 시청을 한 결과 무대의 크기가 커졌으며,

커진 무대에 음의 입자가 가득 채워지는 임장감이 황홀했다는 점을 적고싶습니다.


분명 소리결이 평면적인 소리가 아닌 공간을 입체적으로 아우르는 진한 입체감을 재생해 내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으며,

여운이 충분히 표현되는 가운데에서도 맺고 끊음이 분명한 절도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점이 동급의

다른 스피커와 차별화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곡들을 시청하면서 좋은 스피커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좋은스피커의 해당요건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만,

"중저역의 해상도가 어느정도로 표현되느냐" 에 대한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지요.


사실 하이엔드스피커들은 저역의 해상도가 미드엔드 스피커와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

"Chorus806w se" 북셀프스피커가 들려주는 중저역 재생음에서는 분명 상당한 해상도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 점은 "Focal" 특유의 기술인 "W Composite" 기술을 통해 806v스피커와 차별화를 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 스피커가 들려주는 중고역은 "역시 Focal"이다 라고 얘기할 수준입니다.

 







결론을 내려보겠습니다.


Focal사의 특별한 스페셜 에디션(SE) 작품인 Chorus 806W SE
(Speacial Edition) 북셀프스피커는

시각적 디자인면에서 여타의 하이엔드급스피커 못지않은 세련되고 멋진 위용을 뽐내줄 뿐만 아니라

내실을 탄탄히 갖춘 팔방미인 스피커입니다.


해상력과 투명도, 입체적 이미징 등의 척도를 놓고 볼 때 이 스피커는 분명 물건입니다.


록/팝은 물론 재즈와 클래식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는 스피커라면 해상도와 투명도가 상당히 뛰어나야

하며,

맛깔스러운 소리결도 갖추어야 듣는 맛을 배가시킬 수 있는데,

Focal의 Chorus 806W SE는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음악을 듣는 재미가 있는 스피커라는

것입니다.


음악 쟝르를 편식하지 않고 두루두루 다양하게 음악을 즐기시는 분들이시라면,

조그만 북셀프스피커로 관현악에서의 쾌감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시라면,

음악의 그루브에 한껏 취해보시고자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듣고자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Focal의 스페셜에디션(SE) 작품인 특별한 스피커!!!

Chorus
 806W SE(Speacial Edition) 북셀프스피커와 함께 "The Spirit of Sound"를 접해보실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팔방 미인 스피커,

Chorus
 806W SE(Speacial Edition) 북셀프스피커를 강력히 추천 드리면서 저는 물러갑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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