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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End Soud의 표준!! Wharfedale의 Airedale Neo스피커!!!
날이 쌀쌀한 완연한 겨울날씨입니다.

오디오라는 재미를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이 바로 무더위가 물러간

가을부터 시작하여 무더위가 오기전의 봄까지라고들 보통 얘기

하지요.


특히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열기감이 그윽한 진공관앰프의 계절

이라고도 합니다.


요 몇일새 진공관 프리/파워앰프를 사용하시는 손님으로부터 전화

를 한 통 받았습니다.

Vintage Audio를 하시는 분 이셨는데,

이 분께서도 진공관앰프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 겨울이 되니 본격적

으로 진공관에 불을 데펴주고 있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오디오 좀 하신다는 분들이 한번씩 사용하시는 진공관앰프들은

발열이 상당하므로,

여름에는 이른바 여름용 앰프(발열이 거의 없는..)를 사용들 하시다

가 날이 선선해지는 계절이 도래하면서 진공관앰프에 불을 지피기

시작 하신다고 합니다.

(또는, 날이 선선해지면서 월동준비용 진공관앰프를 구입하시기도

하시지요.

이놈으로 2~3시간만 틀어도 시청공간이 따뜻해지기 때문에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으니까요~~.)


전화주신 손님께서도 쌀쌀한 겨울날씨가 도래하니 본격적으로 진공

관앰프를 재 가동 시키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Vintage Audio.. 즉, 빈티지 오디오들 중에서 그당시 생산되었던

앰프를 찾아보면 진공관앰프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2차 대전을 전후로 하여 냉전시대에 이르기까지 군용으로 사용하는

전기/전자부품들이 엄청나게 발전을 하였으며,

특히 진공관에 대한 발전 폭이 대단했었습니다.


군용으로 사용되던 진공관들은 군용이라는 제품 특성상 오차범위가

매우 적을 정도의 정교함을 가지고 있고, 내구성도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이 소자를 Amp에 적용하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

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 우수한 소자인 진공관을 Amp에 사용할 때 따스하고,

배음이 충만하여 음악 듣는 감동을 주는 재생음질을 보여주는 결과

물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 당시에 개발, 출시된 앰프들의 방식이 진공관을 사용하게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이 시절에 출시된 빈티지 앰프들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던 스피커

브랜드들 중에서 현재에도 왕성하게 스피커를 생산하는 업체가

다수 남아있으며,

그 중에 대표적인 브랜드를 꼽아 보자면 와피데일(Whafedale)과

탄노이(Tannoy)를 얘기해볼 수 있습니다.

이 두 브랜드는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었으며, 최근까지의 행보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지요.

(비슷한 시기에 PA스피커쪽으로 진입한 예와 양사에서 출시하는

스피커라인업을 서로 비교해봐도 그렇지요.)


지금은 많은 분들이 Wharfedale이라는 브랜드를 중저가 홈시어터

전문 브랜드로 아시고 계십니다만,

위의 예를 봐도 산더미 같은 초대형 사이즈로만 존재하던 스피커들

을 가정에서 고음질로 즐길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해온 스피커 브랜

드,

Tannoy사와 함께 가정용 Hifi, High-End를 책임져온 스피커브랜드

라는 사실입니다.


이중에서 Wharfedale사는 자신들 만의 Sound를 정립하여 출시하는

스피커들에서 특유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브랜드로,

최상급 기종부터 엔트리기종까지 일관된 사운드 음색을 보여주는

제품들입니다.


Wharfedale의 스피커들은 흔히들 차분하면서, 중역의 밀도감이 우수

하여 음악듣기에 훌륭하다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Wharfedale사의 최상급  플래그쉽 라인업인 Airedale라인업에서도 이

같은 사운드 특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Airedale라인업은 입체감과 정위감, 더욱 깊이 내려가는 저역과,

하늘 끝까지 뻗어 올라가는 고역, 그리고 밀도감 충만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는 당당한 High-End 스피커라인업입니다.


저희 하이탑AV에서 금번에 Airedale라인업에 위치한 준 플래그쉽

스피커,

 Airedale Neo가 입고되어 이번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Airedale Neo스피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Airedale Neo 스피커는 시청하는 동안 "정확한 대역밸런스와 입체감,

정위감 및 질감이 우수한 스피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

으며,

"Vintage성향과 현대 High-End성향을 두루 갖춘 스피커"라 정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시청하는 내내 갖도록 해주었습니다.


스피커의 외관은 "고급스럽다"는말로는 표현이 부족하다 싶은 정도

의 마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and Oiled & Waxed Walnut Veneer" 마감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스피

커를 만져보면 각이 진곳이 없는 완벽한 라운딩 모서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설계는 재생음의 회절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것인데,
 
사운드도 사운드지만 스피커를 자꾸만 만지고 싶은 충동을 갖도록

해주는 묘한 스피커입니다.


인클루우저의 마감은 몇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Art"수준

입니다.


 










Wharfedale사의 대표적인 Flagship 스피커인 Airedale Neo스피커는

인클루우저도 내부구조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각각의 유닛드라이버들은 독립된 격실

에 수납되어 재생음의 혼탁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깨끗하고,

순도높은 사운드를 들려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피커 인클루우저의 용적은 125리터이며,
 
인클루우저의 내부는 25mm두께의 MDF Board를 사용하여 격벽이

설계되어 강성확보 및 인클루우저의 공진현상을 억제하였습니다.


Airedale Neo에 사용된 유닛들.


Airedale Neo는 Wharfedale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이루어낸 간판급

모델답게 사용된 유닛도 범상치 않습니다.


 








대표적인 특징을 적어본다면 Tweeter유닛과 Woofer유닛에 유명한

알니코(Al-Ni-Co, 알루미늄-니켈-코발트)마그넷이 사용되어 재생음

이 유려합니다.


빈티지 스피커들에서 볼 수 있는 찰기와 현대 High-End스피커에서

볼 수 있는 뛰어난 해상도와 음장감을 재생해주는 제품입니다.


먼저 12인치(300mm)구경의 알니코마그넷을 사용한 우퍼사진

입니다.




 


 




우퍼유닛은 Cone 타입이며, Glass Fiber/Carbon Fiber/Glass Fiber의

3중구조로 이루어진 진동판을 통하여 신호의 손실을 억제하였으며,

23Hz의 초저역을 재생해 내는 실력을 가진 유닛 입니다.


알니코 마그넷을 사용하여 양감만 많은 저역이 아닌 질감과 해상도

가 우수한 저역, High-End스피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 충만한

저역을 재생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보통 유닛에 사용되는 마그넷(자석)으로는 알니코/페라이트에 이어

최근에는 네오디뮴 소재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알니코 마그넷을 우퍼에 사용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저역의 해상

도와 밀도감, 응집력등의 질좋은 저역특성을 얻기가 쉽습니다.


그럼에도 알니코 마그넷을 최근에는 잘 쓰지 못하는 이유는 알니코

마그넷의 주 성분인 코발트의 가격이 폭등하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요근래에는 최고가 하이엔드 스피커들(JBL의 에베레스트

dd66000스피커나 Alon사의 스피커들..)에서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

다.


최고가 스피커에서만 쓰이지만, 아직도 알니코 마그넷이 사용되는

이유는 역시 음질이 좋기 때문이기 때문이죠.


저역의 밀도감을 구사해주는 능력이 돋보이기때문에 계속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것입니다.


중역대를 재생해 주는 유닛으로 3인치(75mm)구경의 Midrange

유닛 사진입니다.




 





Midrange유닛으로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생해주는 이상적인 유닛

Type인 Soft Dome 타입의 유닛이 사용되어 질감표현이 우수하며,

입체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재생음을 들려줍니다.


중역대가 탄탄하고, 중역대의 질감이 좋기로 소문난 스피커브랜드

가 바로 다인오디오와 PMC, ATC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브랜드의 중, 상위급 모델에 Midrange유닛으로 Soft Dome타입

의 유닛을 채용하여 중역대의 질감이 우수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것이죠.


뭐 유닛만으로 소리를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만, Soft Dome타입의

미드레인지유닛을 사용한 제품들이 대체로 중역대 특성이 좋다고

소문나있으니까요.


Whafedale사에서는 빈티지 애호가들가 현대 High-End 오디오 애호가

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소리가 중역대의 질감있는 사운드임을 정

확히 알고 있는듯하며,

다양한 취향의 오디오애호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질감과 입체감

이 좋은 중역특성을 지닌 Soft Dome 타입의 Midrange유닛을 대표

모델인 Airedale Neo스피커에 장착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Airedale Neo 스피커의 재생음을 완성시켜주는 Tweeter의 사진

입니다.




 





Airedale Neo스피커는 Tweeter에도 알니코 마그넷을 사용하여 호소

력이 있는 고역, 오디오적인 특성만 우수한 고역이 아닌 자연스럽

고, 거칠것 없이 뻗어 올라가는 고역을 들려주는 스피커입니다.


실키하면서도 입체감이 시청실을 감싸는 음장감을 들려주는 제품으

로,
 
45kHz의 초고역도 여유롭게 재생해주므로, SACD나 고음질음원

(24/96또는 24/192로 마스터링된..)도 여유있는 사운드로 재생해

주는 능력을 가진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내부 네트워크도 저역, 고역용으로 분리하여 대역

간 더욱 명료한 재생음을 들려주는 스피커입니다.


네트워크회로의 배선재로는 미국 몬스터사의 케이블을 사용하여

신호의 손실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네요^^.


몬스터케이블은 신호의 손실을 최대한 억제한 선재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있는 케이블 전문 브랜드이지요.


네트워크 사진에서 보시듯 Airedale Neo스피커는 작은 부분도 놓치

는 것없이 최선의 재생음을 얻기위한 설계로 똘똘뭉친 스피커입니

다.


 






스피커의 인클루우저를 유심히 보신분들중에는 스피커의 그릴을

연결하는 홈이 없는 것에 고개를 갸우뚱하신 분들이 계신지도 모르

겠습니다.


스피커그릴이 없는 스피커들도 여럿 있으니 "Airedale Neo도 그릴이

없나?"싶은신 분들도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답을 말씀드리면 Airedale Neo 스피커의 Greel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왜 그릴홈이 없느냐?


Airedale Neo 스피커의 그릴과 스피커 인클루우저에는 자석이 내장

되어있습니다.


그릴핀이 뿌러질 염려가 아예 없습니다.

그릴과 스피커는 견고하게 찰싹 달라붙습니다.


현대 High-End스피커들은 스피커와 그릴이 자석을 통하여 달라붙게

만드는 추세인듯 합니다.


탄노이를 포함해 많은 스피커브랜드들은 그릴핀이 아닌 자석등의

방법을 통해 그릴을 고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Airedale Neo스피커의 뒷보습을 보시면 독특한 점 한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스피커터미널 단자가 독특한 생김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좋은

스피커터미널단자의 필수요건이라 할 수 있는

"손쉬우면서도 견고한 케이블 체결",

"고순도 터미널단자를 통한 재생음의 왜곡억제"

이 두가지를 Wharfedale사에서는 독자 기술개발한 터미널단자를

사용하여 실현시켰습니다.

Airedale Neo스피커에 장착된 바인딩 포스트단자의 사진을 보시죠.


터미널 단자를 돌려보니 이건 무슨 정밀기계를 조작하는 느낌을

주네요.


케이블의 견고한 체결이 손쉬운 방법으로 가능해지게 만들었습니

다.


스페이드단자와 바나나단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페이드단자의 경우는 Airedale Neo스피커의 단자와 직경이

같아야 합니다.)


터미널단자는 바이와이어링을 지원하게 되어있고, HF와 LF의 단자

를 서로 이어주는 점퍼바 및 점퍼케이블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필요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터미널단자를 볼수록, 그리고 스피커의 후면을 보면 볼수록 인클루

우저의 완성도에대한 칭찬이 계속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참 아름다운 스피커인클루우저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스피커의 하단을 보시면 금장의 뻔쩍뻔쩍한 스파이크를 보실 수 가

있습니다.


Wharfedale사의 Flagship라인업에 속해있는 간판급 스피커답게

스피커의 진동억제에 사용하는 Spike도 금도금된 고급 Spike를 사용

하고 있으며,

전용 슈즈역시 금도금된 슈즈가 제공되는 점도 인상깊네요.


Spike의 무게도 상당한것으로 보아 Spike의 본 목적인 스피커의

진동억제기능에도 충실해 보이며,

보는 즐거움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Airedale Neo 스피커를 시청하다.


위에서 설명한 스피커의 간략 기술설명만으로 Airedale Neo스피커가

당당한 High-End스피커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것입니다.



스피커는 소리로써 평가가 이루어지는데,

스피커가 아무리 멋진 외관을 보여도,

온갖 첨단 기술로 도배를 했어도 재생음의 품질이 인상적이지 못하

다면, 기대 이하라면 그런 스피커는 High-End라는 말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스피커의 가치는 뭐니뭐니해도 재생음의 품질과 인클루우저/

유닛/네트워크 회로의 품질에 따라 평가된다는 것 이지요.


Wharfedale사의 Airedale Neo스피커는 요근래 수천만원은 기본베이

스로 깔고 가는 High-End 스피커시장에서 보면 터무니없는 저렴한

가격대의 스피커이지만,
 
실력만큼은 충분히 몇배 비싼 스피커들과 겨룰 수 있는 당당한 실력

을 가지고 있음을 이번 시청을 통하여 확인을 했습니다.


리고, Airedale Neo스피커를 본격적으로 시청한 결과

"Airedale Neo는 당당한 High-End스피커임에 부족함이 없다.
"

라는 말로 스피커의 정의를 내려줄 수 있을 듯 합니다.


Wharfedale의 Airedale Neo스피커는 스피커의 격에 맞춰주기 위하여

Pathos의 Ethos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와 연결하였으며,
 
 CHORD사의 Chordette Peach D/A컨버터와 노트북을 소스기기로

사용하여 시청을 진행하였습니다.


Chord사의 Peach Dac는 전세계에서 디지털 소스기기에서 가장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이엔드 오디오브랜드인 Chord사의 막내급

D/A컨버터입니다.


현재 PC-FI의 열풍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엔드의 명가인 Chord사에서도 PC-FI용으로 부족함이 없는 USB

및 무선 블루투스연결을 지원하는 DAC를 출시하였으며,

타사의 비교적 저렴한 Dac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하이퀄리티의 재생

음을 들려주는 Peach Dac를 출시하여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물론, USB로는 16bit/48kHz까지 밖에 지원이 안되지만, 그럼에도 사

운드는 동사의 상급기종인 QBD76을 위시한 Chord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Chord의 사운드는 "짙은 호소력을 간직한 중역을 가미한 에어리얼

한 하이엔드 사운드"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이러한 사운드가 Chord사의 막내기종인 Peach Dac에서도 재생되더

라는 것이죠.


중저가의 24/192를 지원한다는 스펙은 좋으나 사운드가 허접한 D/A

컨버터들과는 비교불가인 사운드를 Peach Dac가 들려주는 이유는

CHORD의 기술력이 만들어낸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Peach Dac도 Chord사의 제품이다라는 것, Chord사운드 특유의 가

재생된다는 얘기입니다.


사실 스펙은 훌륭하나 음질이 허접스러운 기기들 얼마나 많습니까..

오디오를 오래 해보신 분들이시라면 오디오의 재생음 품질은 제품

의 가격을 따라 간다는 얘기에 동의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하이스펙을 지원한다 해도 재생음의 품질이 허접하면 그건

장난감에 불과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시청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Rain Bow의 "Temple of The King".

Rebecca Pidgeon의 "Spanish Harlem".

METALLICA의 "Master of Puppets".


그 외에도, H2O의 "걱정하지마", 박정현의 "나가수"에서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시청하였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과 피아노협주곡은 필자의 스마트폰과

CHORD의 Peach D/A컨버터를 Bluetooth 연결하여 청취하였고,

다른 곡들은 PC와 Peach D/A컨버터를 USB연결하여 시청했습니다.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CHORD의 Peach D/A컨버터의 Bluetooth dac 성능이 매우 우수하였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저가의 유선연결 D/A컨버터(Opt, Coax, USB방식의..)들이 들려주

는 음질보다 CHORD Peach D/A컨버터와 스마트폰을 Bluetooth로 연

결하여 시청한 음질이 더 좋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CHORD가 만들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먼저 첫곡인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을 시청하였습니다.


음원은 카라얀이 지휘하고, Evgeny Kissin이 베를린 필과 협연한 곡

인데,
 
재생음이 매우 투명하면서도 음의 윤곽이 분명하고, 특히 저역의

해상도와 분리도가 뛰어난 스피커임을 곡을 시청하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악기편성은 분명 대편성 이었지만, 악기들의 입자가 하나하나 살아

서 공간을 휘감는 느낌은 단연 압권이었으며, 악기들의 재생음이 뭉

치지 않고, 또렷하게 재생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Wharfedale 특유의 음색은 이 스피커에서 완성되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입체감을 동반한 황홀한 질감을 선보여주었고,

특히 피아노에서는 낮은 음역대의 재생음에 담겨져있던 수많은

음원정보들을 낱낱히 풀어 해쳐 들려주었으며,

피아노 재생음은 이래야 한다라 는 방법론을 강의 듣는 것같은 느낌

으로 시청을 했습니다.


피아노곡을 이렇게 유려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Airedale Neo스피커

는 피아노 스페셜리스트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스피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곡인,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지휘와 뉴욕필의 연주로 시청을 하였습니다.


이 곡에서도 역시 극한의 투명도를 경험할 수 있었고,

술술 풀어내는 능력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이정도 스피커에서 해상도가 어떻네, 정위감이 어떻네..라고 얘기하

는 것은 스피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였으며,

투명한 저역이 어떤 것인지를 몸소 들려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심연에서 들려오는 듯한 깊고 차가운 음색을 들을 수 있었고,

총주시에도 악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소리를 들려주는 정위감과,

악기들의 질감표현이 우수하여 당당한 High-End스피커로 불리기에

부족함 없는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재생음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들려주는 느낌이 전혀없고,

오페라하우스 등의 공연장 로얄석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것 같은

생생하면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곡인, Rain Bow의 "Temple of the King"을 시청하였습니다.


Rain Bow는 작고한 로니제임스디오와 리치블랙모어가 주축이 되었

던 하드록밴드로,

이곡은 대표적인 이들의 록발라드곡이라 할 수 있는데,

Airedale Neo스피커를 통하여 재생된 사운드는 극한의 투명도가

록음악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매우 긍정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는데,

JBL등의 스피커로 듣는 사운드와는 사뭇 다른 입체사운드가 재생

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록음악에서도 홀톤이 기가막히게 형성되어 입체감의 극치를 즐길

수 가 있었으며,

일렉기타의 영롱하면서도 공간을 꽉 채우는 맑고, 투명하면서도

호소력이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점은,

Airedale Neo스피커가 록음악에서도 훌륭한 사운드를 재생해줄수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네번째 곡인, METALLICA의 불후의 명곡인

"Master Of Puppets"을 시청하였습니다.


레인보우의 곡을 소화해주는 실력을 통해 좀더 센 음악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메탈리카의 최고 명반인 3집에 수록된 대표곡

"Master Of Puppets을 시청하였는데,

곡의 시종일관 디스토션이 걸린 기타사운드가 투명하면서도 입체적

으로 시청실 공간을 꽉 채워주는 느낌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사운

드인듯 합니다.


해상도가 뛰어나고, 중저역대의 해상도와 분리도가 엄청나다보니

베이스기타가 짚어내는 사운드까지도 생생히 잡아주는 능력을 발휘

해 주었습니다.


드럼역시 통의 공명을 투명하면서도 공간에 넓게 퍼져가는 사운드

로 들려주다보니 단단하기보다는 투명도와 질감을 중시한 사운드가

재생되었습니다.


Airedale Neo스피커는 투명하면서도 넓게 형성되는 음장과 음의

입자들이 고우면서도 공간 구석구석을 메워주는 입체적이고 에어

리얼한 성향의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클래식음악 뿐만 아니라

록/메틀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스피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음악을 오랜시간 편하게 즐기시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바로 이거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스피커라는 생각

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곡으로, 레베카 피죤의 "Spanish Harlem"을 시청하였습니

다.


이곡은 오디오를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필청 곡이라 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곡이며,

현대 음반 레코딩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곡입니다.


하이엔드에서 얘기하는 해상도와 정위감에 대한 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 곡이지요.


Airedale Neo스피커에서는 곡의 인트로에 등장해서 곡의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콘트라베이스의 울림을 자연스러운 재생음으로 들려

주었으며,

악기의 통울림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질감을 표현해주었습니다.


촉촉함을 가미한 입체 사운드로 화사하기 보다는 단정하고 차분한

사운드를 들려주었고,

저역부터 중역과 고역에 이르기까지 전대역이 평탄한 재생특성을

보여주는 가운데,

부드럽고 달콤한 밀크초콜릿같은 사운드를 들려주어 시청하는 시간

내내 편하고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레베카의 목소리는 크지않은 입크기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

으며,
 
어쿠스틱 기타의 사운드와 쉐이커의 사운드는 따스한 울림새로

시청실 곳곳에 파고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명하고 질감있는 저역과 곡의 늬앙스표현력이 우수한 중역과

고역, 그리고 진한 밀도감 덕분에 재생음들이 가볍게 날리지 않는

중후한 소리를 들려주므로, 재생음의 입자들이 귓가에 속속 박히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쿠스틱기타의 여운과 늬앙스를 그려내는 능력이 우수하여

음악을 부드러우면서도 음악적으로 들려주는 맛을 가지고 있었

습니다.


그 외에도 왕년의 록밴드인 H2O의 "걱정하지마",

박정현양의 나가수 공연곡인 "이제 그랬으면 좋겠네"에서는 가수들
 
특유의 음성을 리얼하고도 섬세하게 캐치해서 들려주었습니다.


Wharfedale사의 간판급 스피커인 Airedale Neo스피커와, Chord의

Peach D/A컨버터, 필자의 스마트폰과 노트북등의 소소기기 조합을

통하여 청취한 소감을 간단하게 정의해본다면,

시청한 곡들에서 일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극한의 투명도, 질감

과 디테일한 저역의 해상력 및 깊고 자연스러운 저역의 울림새,
 
가수의 위치 및 악기의 위치를 그려내는 정위감이 두드러진 당당한

High-End Quality의 재생음을 즐길 수 있었다" 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Wharfedale사의 80여년 역사를 통하여 축적한 기술력이 어느정도

인지를 이번 시청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최근의 스피커시장은 적어도 스피커의 가격이 2천 만원 이상 되어

야 High-End라는 꼬리표를 붙여볼 수 있는 지경이 되어 High-End
 
수준의 스피커를 접해보기가 수년전보다 더 어려워 졌습니다.


하지만, Wharfedale사의 Flagship 라인업에 속한 Airedale Neo스피커

는 재생음의 품질을 통해 당당히 수천대의 High-End 스피커들과

겨뤄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가격은 천 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High-End 수준의 소리를 저렴한 가격에 들어

볼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결론을 내려보겠습니다.


극한의 투명도, 완벽한 정위감 구현, 출중한 해상도, 뛰어난 질감,

우수한 저역의 해상도, 완벽한 인클루우저 마감..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동급의 High-End 스피커들

보다 훨씬 저렴한 스피커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Wharfedale 80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Airedale Neo스피커가 성능

은 High-End수준으로 올리고 가격은 동급 High-End스피커들이 쫓아

올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

니다.


클래식 소편성 뿐만 아니라 관현악을 위시한 대편성 곡들도 즐겨

들으시고,
 
특히 연주자들의 위치까지 그려내는 입체적 정위감을 경험하고자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재즈와 팝, 록음악은 물론이고 Heavy Metal 음악까지 입체적인

사운드로 들려주는 스피커를 찾고 계신 분들이시라면,


그러면서도 가격은 기존의 High-End급 스피커들보다 훨씬 저렴한

스피커를 찾고 계시는 분들이시리면...

더이상 고민하시지 마세요!!!


Wharfedale의 Airedale Neo스피커를 들어보시는 순간 여러분의

고민은 바로 해결 됩니다.


그리고, Airedale Neo스피커를 빛내줄 찰떡궁합을 보여주는 기기로

현대 High-End의 강자 CHORD사의 Peach D/A 컨버터와 유려한

음악성의 Pathos의 Ethos 하이브리드 인티앰프를 강력 추천 드립

니다.


"곡의 늬앙스, 극한의 투명도와 질감, 해상도, 호소력, 심도, 투명하면

서도 권위감이 돋보이는 저역의 질감과 해상도.."

High-End 스피커라면 갖춰야 할 필수 요소들이지요.

CHORD사의 Peach D/A 컨버터와 Pathos의 Ethos 하이브리드 인티

앰프를 Wharfedale의 Airedale Neo스피커와 연결하는 순간 놀랍게도

위에 언급한 High-End 사운드가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하지만, 
Wharfedale의 Airedale Neo스피커가 모든 분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스피커는 아닙니다.

"입체적인 사운드보다는 평면적인 사운드,

거칠고 지저분한 사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권하고

싶지 않은 스피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JBL의 중저가 모델이나 AR등을 위시한 평면적인

사운드,
 
하지만 거칠거나 독특한 음색을 가진 스피커들을 추천 드리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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