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리뷰
가격대비 성능을 휘어잡은 스피커 4종!!!
음악감상이 취미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말그대로 자기를 소개하는 모든 서류들)에 취미를 음악감상이라 적으시는 분들이

적어도 10분중에 2분이상은 계실겁니다.

(리뷰를 진행한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만큼 음악은 삶의 한 방식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TV나 라디오로 보고 듣는 뉴스프로그램만 해도 다양한 종류의 음악이 사용될 정도이니까요.

음악이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네 삶이 좀더 여유로와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음악을 즐겨 들으시는 분들은 보통 미니기기들(휴대폰이나 mp3플레이어등..) 또는 일체형 미니콤퍼넌트

등을 사용하여 음악을 들어오고 계십니다.


이러한 기기들을 가지고 음악을 즐기셨던 분들중에서 좀더 생생한 음악을 듣고자 하이파이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이파이오디오의 구매에 앞서서 시장조사를 통하여 모델을 정하시는데요.

처음 예상했던 예상금액이 시장조사를 통하여 대폭 상승되버리는 경험들 한두번은 있으실 것입니다.


오디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기기를 선정하시는 것에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 "원하시는 가격대비

최상의 음질을 들려주면서 뽀대도 떨어지지 않는 그런제품"을 선정하는 것인데요.


오디오는 재미있는것이 "소리와 돈(Money)"이 비례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정된 예산에 맞춰어 최상의 음질을 들을수 있는 기기를 선정하는것이 오디오 입문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런 저런 여건상 샵에서 장시간 음악을 듣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80만원 미만대의 현실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많은 스피커들 중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똘똘한 북셀프형 스피커 4기종을 비교시청하였으며,

더 나아가 이번 비교시청을 통하여 구입하고자 하시는 스피커 모델 선정을 좀더 쉽게 하실 수

있도록 하는것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행하였습니다.


 
출전하는 선수들은,

미션(Mission)사의 인기있는 북셀프스피커들인 760스피커 및 790SE 스피커,

NHT(Now Here This)사의 Absolute Zero 북셀프스피커,

캐슬(Castle) 사의 Richmond Anniversary 북셀프스피커입니다.
 

                                   


이 4기종의 공통점이라면 최고 인기기종들의 후속작들 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가격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인클루우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4기종 모두 시트지마감이 아닌 무늬목마감 또는 하이그로시마감처리가 이루어져 세련된 디자인 및

고급스러움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 제품들의 주요 스펙을 정리했습니다.


  Mission760 Mission 790SE
외형
Enclosure type 2-way Bass reflex 2-way Bass reflex
Units-Woofer 130 mm 130 mm (캐볼라 재질)
Units-Tweeter 25mm 25mm (실크 돔)
Crossover frequencies 2.0kHz 1.7kHz
Frequency response 45Hz - 20kHz 65Hz - 20kHz
Sensitivity 86 dB 87 dB
Impedance 8 Ohms 8 Ohms
허용입력 50 - 150W 50 - 150W
Size (H x W x D) mm 300 x 170 x 280 330 x 170 x 270
무게 (kg) 5.2 6.4
Finish Rosewood, Black Ash, Cherry Piano Gloss Black, Piano Gloss Rosewood,  Piano Gloss White


 

  NHT Absolute Zero Castle Richmond Anniversary
외형
Enclosure type 2-way acoustic suspension design      (밀폐형) 2-way Bass reflex
Units-Woofer 130mm (5.25인치  polypropylene cone ) 130mm (탄소섬유재질)
Units-Tweeter 25mm (aluminum dome) 19mm (polyamide micro-fibre Dome)
Crossover frequencies 3 kHz 미공개
Frequency response 71Hz-20kHz 60Hz – 20kHz
Sensitivity 86dB 88dB
Impedance 6 Ohms 미공개
허용입력 100W 15 – 80W
Size (H x W x D) mm 248 x 143 x 185 280 x 165 x 235
무게 (kg) 3.6 5.1
Finish High Gloss Black Lacewood
2. 위 기종들을 경합시켜줄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AMP : Opera 사의 Consonance A100Linear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Source 기기 : Iphone 4 (아이폰 4)

위 4스피커는 모두 위의 앰프/소스기기와 동일한 Y케이블을 사용하여 시청하였습니다.


시청곡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곡 들은 편의상 a), b) c), d)로 적습니다.*


a) 양파 - "니가 뭔데"

한 가창력으로 유명한 가수 "양파"의 곡입니다.
 

b) Norah Jones - Don't Know Why

워낙 유명한 곡입니다.

노라존스의 허스키한 보컬이 특징이지요.


c) Bon Jovi - Always

본조비의 록발라드 넘버들 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d) David Oistrakh -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데이비드
 오이스트라흐의 애절한 바이올린과 바이올린을 받쳐주는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돋보이는 곡

입니다.



팝발라드/대중적인 재즈보컬곡/록 발라드/클래식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청에 임하였습니다.



시청결과 모 잡지처럼 표로 만들었습니다.

 
  Mission760 Mission 790SE NHT Absolute Zero Castle Richmond Anniversary
High Resolution(해상력)
Depth (심도)
Detail (디테일)
개방감
저역(질감, 해상도, 권위감)




각 스피커에 대한 구체적인 시청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ission 760


a) 곡 인트로의 철로는 굵직한 울림새가 돋보이며,

실제 첼로의 음역대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소리결로 재생해주었습니다.


스트링과 피아노는 섬세한 소리결을 들려주며, 고해상도의 사운드를 들려주며,

호소력이 돋보이는 보컬에서는 중/고역대의 음역에서의 매끄럽고 기름진 느낌을 전달해주었습니다.


드럼과 심벌의 연주에서는 적당한 타격감을 동반하였고, 심벌의 엣지가 선명하게 재생되었습니다.

Mission스피커 특유의 중역과 고역의 달콤함을 들려주었으며, 이 느낌때문에 Mission스피커가

매력적인 스피커라는 평을 받아온 이유일 것입니다.




b) 이 곡에서는 노라존스 특유의 허스키한 음성을 생생하게 그려주고 있습니다.


중저역대의 콘트라베이스 재생음도 당당하게 울려주고 있으며,

단단하면서 정확한 운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슬라이스 주법에서는 기타 현의 재질을 느낄수 있을정도의 고해상도를 들려주었으며,

무대 뒤켠에서 연주하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라존스의 보컬에서는 목젓이 떨리는 것까지 캐치가 될 정도의 해상도를 보여주었으며,

따스한 톤으로 시청실을 감싸는 느낌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c) 이곡 인트로의 드러밍에서는 통울림을 섬세하게 그려주며, 공간을 감싸는 어택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컬리스트인 존 본조비 특유의 거친듯한 야성적인 보컬음을 생생하게 그려주었으며,

존의 음성에서 성대에 힘을 주어 부르는 느낌을 포착해줄 정도의 해상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에서는 한음한음의 터치들을 잘 풀어서 들려주는 성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베이스기타는 두리뭉실한 톤으로 넘어가는 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이 곡에서는 보컬이 상당히 도드라지는 느낌을 받았으며, 후끈후끈한 음색의 재생음은 760스피커가

록/메틀음악보다는 보컬곡들에 장점이 있음을 이 곡으로서 알게해주었습니다.



d) 이곡에서는 오이스트라흐의 애절한 바이올린과 바이올린을 받쳐주는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이곡에서 760스피커는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해주었습니다.

바이올린 현의 재질을 느낄수 있을정도의 고 해상도 사운드와 바이올린의 통울림이 느껴지는 재생음은

760스피커가 소편성곡에 최고 강점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현의 까실까실하면서도 매끄러움을 동시에 간직한 채 음계를 훓어내는 소리는 일품이었습니다.



2. Mission 790SE


a) 곡 인트로의 철로는 함께등장하는 스트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보컬은 적당한 해상도를 가지고 매끄러운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곡에 등장하는 보컬과 드럼, 첼로 및 스트링 중에서 나서는 파트없이 서로 조화로운 "중용의 소리결"을

들려주었으며, 약간 어두운 음색을 보여주었습니다.



b) 이 곡에서 노라존스 특유의 허스키한 음성을 생생하게 그려주고 있으며,

고역대가 부드럽게 롤오프된 경향을 보여주었습니다.


퍼커션의 통울림을 그윽하게 그려주었으며, 어쿠스틱기타의 늬앙스표현은 상당히 우수했습니다.


곡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스럽고 무자극의 소리결을 들려주었으며,

재생음의 엣지가 둥글둥글하여 한음한음 듣기에 편안한 느낌을 전달해주었으며,

오랜시간 들어도 피로가 생기지 않는 고급스러운 소리결을 들려주었습니다.


동사의 760스피커 대비 상대적으로 차가운 소리결을 들려주었습니다.



c) 이곡 인트로의 드러밍에서는 박력이 돋보이며, 어택감이 공간을 압도하는 드럼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통울림을 적절히 그려주고 있으며, 보컬인 존 본조비의 음성을 잘 정제된 유연한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거친느낌이 760대비 상대적으로 적었던것이 이색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드럼과 심벌즈의 연주를 섬세하고 정확하게 들려주며, 심벌의 재생음에서 엣지가 둥근소리결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 역시 날카로움보다는 둥글둥글한 느낌으로 다가오며, 한음한음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능력을

보여주었고, 전반적으로 차가운 톤을 들려주었습니다.


760대비 록/메틀에서도 오래듣기 괜찮다는 느낌을 갖을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d) 이곡의 인트로에서 790스피커는 중저역대의 해상도가 수준급임을 일깨워주는 소리결을

들려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대역 밸런스는 중역보다 약간 아래쪽으로 잡혀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바이올린의 현소리를

약간 낮은 음정으로 들려주었습니다.


이곡을 들으면서 느낀점이라면 "유연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올린의 통울림을 잡아내는 해상력이 돋보이며, 바이올린과 악단과의 앙상블을 매력적으로

들려주었는데,

가장 짧은 시간 전시되어서인지 스피커의 에이징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엣지가 명확하면서 둥근성향의 소리결은 음악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한 스피커

임을 알려주며, 에이징이 어느정도 이루어지면 미션 특유의 중/고역이 더욱더 매력적일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동사의 760스피커와는 사용된유닛도 다릅니다.

790se스피커의 미드우퍼는 에이징타임을 유난히 오래끌기로 유명한 케볼라재질의 유닛을 사용

하였으며, 인클루우저의 곡선미가 아름다우며 마감도 하이그로시마감으로 이루어져 보는맛도

즐거운 스피커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NHT Absolute Zero


a) 곡 인트로에 등장하는 첼로는 무대 제일 뒤견에서 연주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함께 등장하는

스트링과 피아노는 사실적이면서 자연스러운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NHT는 피아노의 표현력이 우수하다"는 세간의 평 대로 똘망똘망한 피아노의 터치를 그려주었으며,

가수의 음성은 촉촉하게 다가왔습니다.


비교시청한 4종의 스피커들 중에서 가장 촉촉한 보컬을 들려주었으며, Mission 790SE스피커와

같이 엣지가 둥글둥글한 성향을 보여주었고, 악기들과 가수의 음성에서 빼어난 해상도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밀폐형 스피커답게 저역은 타이트했으며, 정확한 음정을 동반한 중저역대의 해상도를 통해

"Absolute Zero" 스피커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성향을 갖는 스피커임을 알게해주었습니다.



b) 노라존스의 보컬은 적당한 입체감이 돋보였으며, 특유의 허스키함이 공간에 잘 스며들어주는 느낌을

그려주었습니다.


가수의 음성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중역대의 고순도재생음은 가히 일품이었으며, 음색형보다는 음장형에

가까운 소리결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소리결이 가늘지 않았습니다.)


중저역대에서는 밀폐형 특유의 타이트함이 돋보이며, 중저역의 한방이 터지는 부분에서는 쾌감

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퍼커션은 무대의 맨 뒤켠에 위치하고 콘트라베이스는 그 앞에서 연주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콘트라베이스의 정확한 터치에 따른 탄력적이면서 정확한 음역대의 중저역을 들려주었고,

퍼커션의 통울림을 들려주었으며,

가수의 숨소리를 생생히 들려주는 고 해상도의 소리결은 특히 인상적
이었습니다.



c) 곡 인트로에 등장하는 드러밍은 적당한 입체감을 동반하고 있으며, 어택감이 생생히 느껴지고,

세밀한 통울림을 간직한 채 박력있는 울림새를 들려주었습니다.


심벌의 잔향을 잘 그려주어 심벌에서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컬인 존 본조비 특유의 거친 맛이 잘 살아있고, 엣지가 둥근 재생음의 소리결이 장시간 시청에도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악기들의 뭉침 없이 한올한올 풀어내는 우수한 분리도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d) 현대적인 입체감을 그려내는 실력을 지닌 스피커답게, 곡 초반부의 총주에서도 입체감을 동반한

정위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입체감과 함께 돋보이는 점이 있었는데, 바로 "우수한 투명도"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이올린 현의 갸녀린 감정을 그려내는 음악성이 돋보였으며, 센소리와 여린소리를 표현하는

다이나믹스도 우수했습니다.

오이스트라흐의 현은 현란하면서 화려한 연주임을 들려주며, 현의 뻣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양념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소리결을 보여주며, 투명하면서 유연한 재생음의 실력을

뽐내주었습니다.


오이스트라흐가 연주하는 바이올린과 악단과의 앙상블은 우수한 퀄리티로 재생되었으며,

특히 총주에서의 입체감은 Absolute Zero스피커가 매력적인 스피커임을 보여주었다

하겠습니다.




4. Castle Richmond Anniversary


a) 곡 인트로에 등장하는 첼로는 무대의 맨 뒤에서 연주하는것을 보여주며, 첼로 음의 강약조절..

즉, 첼로음에 대한 다이나믹스표현이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뒤이어 나오는 스트링은 적당한 투명도를 동반한 섬세한 재생음을 들려주며, 피아노는 사실적이면서

적당한 명징함을 동반한 울림새로 다가와주었습니다.


단, 피아노의 타건시 발생하는 울림의 여운이 길지 않은 편으로 이것은 재생음의 번짐현상을 억제하기

위한것으로 보입니다.


드럼과 심벌의 연주는 드럼 통의 느낌을 적절히 살려주고 있으며,

심벌의 잔향감 표현력은 발군이라 할 수 있는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이곡을 시청하고 나서 느낀점이 있습니다.

딱 한곡을 들은것이었지만 이스피커의 성향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성넘치는 소리결을

들려주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실키한 성향의 음색을 들려주었으며, 금사(金砂, 금빛이 모래)와 같이 아름다운 결을

보유한 따스한 소리결을 들려주었으며
, 이러한 성향은 다른곡들을 시청하는 동안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b) 노라존스의 숨소리가 생생히 감지되며, 특유의 허스키한 음성이 도드라지는것으로 보아

중역/중고역대의 투명도, 해상도는 수준급임을 알게해주었습니다.


어쿠스틱기타의 늬앙스는 미션스피커들(760, 790SE) 못지않은 우수한 재생음을 들려주었고,

독특하게 기타현의 뻣침까지 감지될 정도의 소리결을 들려주었습니다.


노라존스의 보컬 표현력은 비교시청한 스피커들 중에서는 가장 뛰어났으며, 고역대의 막힘없이 쭉

뻣어주는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기타의 음률을 한올한올 풀어내는 능력과 단단하면서 적당한 양감을 지닌채 따스하게 울려주는

콘트라베이스의 소리결은 역시 캐슬(Castle)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단, 에이징이 부족한 탓인지 재생음의 엣지가 날가로왔으며, 약간 경직된 소리를 들려주었는데,

이점은 스피커가 어느정도 에이징이 되고, 양질의 소스기기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c) 곡 인트로의 드러밍에서는 탐탐과 스네어의 통울림이 돋보이며, 박력있게 울려주었고,

곡 전반에 흐르는 스트링은 섬세하면서 적당한 투명도를 동반한 아름다운 소리결을 들려주었습니다.


보컬리스트인 존 본조비의 거칠은 맛이 잘 살며, 보컬의 해상도와 표현력은 앞서 말한 것처럼

비교시청한 스피커들중에 가장 우수하였습니다.


기타연주의 늬앙스를 섬세하게 그려내 주었습니다만,

전반적인 음색(실키하고 금사의 아름다운 소리결..)으로 볼때 록/메틀음악에는 썩 잘 어울리지는

않는듯 했습니다.



d) 곡 인트로의 총주에서는 수준급의 입체감과 투명도를 동반한 상쾌한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오이스트라흐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연주는 현의 에절함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즉 현의 감정이

느껴지는 재생음
으로써, 현의 뻣침이 탁월하여 고역대의 개방감이 인상적인 스피커임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현의 생기가 돋는듯한 소리가 새롭게 다가오며, 클래식 음악에서는 중저역대에서 터져주는

한방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스피커였습니다.



북셀프스피커의 한계로 인하여 (에이징이 덜되어 더욱 그런듯 합니다만..) 깊은 저역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중저역대의 울림은, 특히 관현악에서 팀파니의 재생음은 입체적으로 다가왔으며,

곡 전반적으로 중저역의 해상도가 비교시청한 스피커들중에서 가장 우수했습니다.



또한, 다이나믹스가 좋았으며 현악에서 특히 돋보이는 소리결을 들려주었습니다.


에이징 후가 가장 기대되는 스피커라 할 수 있었으며, 고급스러운 음질경향이 즐겁게 다가왔던 스피커

입니다.




각 스피커의 시청결과에 대한 총평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느낀 소감을 적는것이다보니 주관이 약간은 들어갈 수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역시 총평도 간략하게 표로 만들었습니다.

표가 이해에 가장 도움이 되는것같습니다^^.

 

 

 

Mission760 Mission 790SE NHT Absolute Zero Castle Richmond Anniversary
에스프레소

밝은 음색(약간 자극적인..)

중/고역대의 해상도 탁월
아메리카노

어두운 음색

중저역의 퀄리티가
수준급
입체감이 좋고, 현대적

대역밸런스 우수(깊은 저역은 없음)

중저역의 해상도 우수

보컬의 숨소리를 캐치해내는 해상도

밀폐형 특유의 정확하고 탄력적인
중저역

올라운드 성향
금사(金砂, 금빛이 모래)의 곱고 실키한 성향

밝고, 파스텔톤의 음색

중저역/중고역대의 해상도 비교기종 대비
최우수

명징한 피아노 재생음

 


 

글을 맺으려 합니다.


각각의 스피커들은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없는 제품은 이세상에 존재할 수가 없겠지요.

중요한 포인트라면 각 스피커들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방법이 중요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피커는 어디에 좋다, 다른 스피커는 어디에 좋다.. 이런것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Mission의 760스피커.


현악위주의 소편성, 여성보컬곡 및 성악곡들, 남성 성악곡들에 딱이다 싶은 스피커라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그외 소규모 재즈곡정도 듣기에 적합해보입니다.


전형적인 Mission특유의 중/고역대 특성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스피커로 성향/취향만 맞으면 구입해야만

할  그런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동사(Mission)의 790SE 스피커.


미션(Mission)특유의 음색은 어디가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에이징이 완벽하지 않아서 특유의 미션냄세는 많이 느끼지는 못했습니다만,

760스피커와 비교하면 자극적인 성향은 살짝 누그러 뜨린듯한 소리결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드우퍼의 재질(캐볼라 재질)의 특성이 약간은 보일것이라고 봅니다.

미션특유의 보컬/성악곡들(여성, 남성)은 여전히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다른 쟝르들에도 760스피커와 비교해서 좀더 두루두루 어울릴 것 같은 소리결을 들려주었스며,

그렇다 해도 비트가 강한 음악은 썩 잘 어울리지는 않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NHT의 Absolute Zero스피커.


NHT의 최고장점이라 할 수 있는 피아노사운드는 역시 백미라 할 수 있었으며,

진정한 올라운더 성향을 즐길 수 있는 스피커로써,

록/팝/재즈, 클래식등 다양한 쟝르를 현대적인 똘망똘망한 명징함으로 들려주는 능력을 간직한 모습

이었습니다.


북셀프스피커들의 한계인 대편성교향곡에서도 어느정도의 타협만 이루어지면 그럭저럭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Castle의 Richmond Anniversary스피커.


캐슬사의 최고 힛트작 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리치몬드(Richmond)스피커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고급스피커로 새로 태어나게 한 역작이 바로 Richmond Anniversary스피커이지요.


캐슬의 제품답게 보컬곡들에서 최고의 해상도(4개의 스피커 비교 대비..)를 들려주었으며,

클래식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비트가 강한 음악은 피하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보컬/성악곡들(남성, 여성), 재즈, 현악을 위시한 클래식곡들에서 미션(Mission)스피커와 좋은

경쟁상대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미션(Mission)의 스피커들과는 소리를 풀어내는 방향이 약간 다른, 즉 미션과는 성향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글을 참고하시어 취향에 최대한 부합하는 스피커를 구입하시는 데 약간의 길잡이라도 되었으면 리뷰를 진행한 보람이 있을것 같습니다^^


리뷰한 4기종의 스피커들은 저희 하이탑AV에 모두 재고가 있는 제품이니 구매하실때에 참고해주시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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