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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초소형, 하지만, 재생음은 대형스피커 안부러운 NHT사의 Absolute Zero

NHT사는 1986년에 미국에서 설립되었으며,

Now Here This의 약자인 NHT를 회사명으로 사용하는 업체입니다.


NHT사는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지금 이 제품으로 들어보라(Now Here This)는 회사명에서와 같이

가격대비 음질과 디자인이 좋은 스피커를 생산해온 스피커제조업체로서,


당당하게 "Now Here This-자신들의 제품을 사용하여 들으라!!" 고 요청할 정도로

소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 제조업체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들이 표현하는 악기들 가운데 피아노를 표현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대역자체가 엄청나게 넓은데다가 소리도 또랑또랑하게 들려줘야 합니다.


즉, 적당한 타격감과 우수한 투명도, 해상력이 함께 동반되어야 스피커에서 좋은 피아노음을 재생할 수 있지만,

언급한 음질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들은 대체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NHT사의 스피커들이 가지는 장점들을 보면, 피아노의 음을 훌륭하게 재생해주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지는 점,

인클루우져의 마감을 하이그로시 마감으로 처리하여 동 가격대의 스피커들보다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는 점


꼽을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들은 많은 오디오매니아들을 NHT 매니아가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과거 NHT사는 Super Zero라는 스피커를 출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었으며,

최근에 Super Zero를 버전업하여 Absolute Zero를 출시
하였습니다.



 







이번에 시청한 NHT사의 Absolute Zero 스피커도 NHT사 특유의 뛰어난 피아노 음을 재생하는 스피커이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탁월하여 현실적인 가격대로 접근할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스피커
입니다.



NHT사의 Absolute Zero스피커의 마감은 피아노 하이그로시 마감처리가 되어 있으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FIG(Focused Image Geometry)음향 기술이라고 하는 인클루우져 설계기술을 사용하여

스피커 인클루우져의 상판과 하판, 전면 배플, 옆면으로 이어지는 이음매는 곡면으로 처리
되어 있습니다.


이 기술은 정재파와 반사파를 억제하고 음질저하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NHT사가 개발한 NHT사 고유의 인클루우져 설계기술입니다.



 




또한, 하판이 곡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피커를 바닥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알루미늄 바 2개가 박스에 동봉되며,

알루미늄 바 2개를 스피커 하단에 설치하면 스피커를 바닥면에 안정적으로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바의 하단은 방진용 고무로 마감되어 있어 스피커가 바닥면에서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며,

스피커의 진동이 바닥으로 전달되는 것을 억제하여 부밍이 없는 깨끗하고 선명한 음질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Absolute Zero스피커는 인클루우저에 덕트가 없는 밀폐형 스피커이므로

덕트가 인클루우져에 형성된 스피커들보다 스피커 배치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으며,

부밍이 없으면서 단단한 저역을 재생해주는 스피커입니다.



 




NHT사의 Absolute Zero스피커는 새로 개발된 1개의 5.25인치(170mm) 미드우퍼와,

네오디뮴 마그넷이 채용된 1개의 1인치(25mm) 알루미늄 돔트위터로 유닛이 구성
되어있으며,

주파수대역은 71Hz~20kHz로 되어있지만, 실제 청음시에는 스펙을 상회하는 깊이감 있는 저역을 들려주었습니다.



 







Absolute Zero스피커는 싱글와이어링에 대응하는 스피커터미널을 가지고 있으며,

벽에 걸 수 있는 벽걸이용 홈이 스피커뒷면에 형성되어 간편하게 벽면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PCFI나 애플파이(애플제품을 사용한 HIFI)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여서

설치장소를 적게 차지하고, 어느장소에나 설치할 수 있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시청은 20평 가량의 시청실에서 PCFI나 애플사의 제품을 사용한 애플파이(아이파이)용도로 사용하기 편리하고 음질도 출중한

Cambirdge Audio사의 CD일체형 리시버인 One과 필자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4를 사용하여 시청하였으며,


One제품에 부속되어있는 전용 도크를 사용하여 아이폰4에 내장된 음원으로 시청하였습니다.




청취하는 내내 느낀점은 NHT의 사운드는 확실히 피아노에 강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Absolute Zero스피커는 북셀프중에서도 소형사이즈이고 덕트가 없는 밀폐형 스피커이기 때문에,

피아노의 넓은 대역을 소화하기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피아노의 재생을 위해 설계된 스피커인양 피아노의 터치에서 힘이 느껴지며,

청명하고 차가운 음색이 피아노의 재생음을 절묘하게 그려내는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Absolute Zero스피커는 20평가량의 시청실에서도 저역의 부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탄력있고 단단하며, 양감도 적당한 저역을 재생
해주었으며,


CD일체형 앰프와의 매칭에서도 단단하고 양감이 적당한 저역을 능숙하게 재생해내는 저역재생 능력을 보여주어

앰프매칭에 유연한 스피커임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해상력도 적당하여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목소리를 정확하고 섬세하게 들려주면서, 입 모양과 목젖 떨림도 잘 그려주었으며,

바이칼호수를 연상할 정도로 심연의 깊고, 차가운 느낌을 전달
해 주었습니다.



중역의 순도가 좋고, 소리의 입자도 세밀하게 표현되어 남성보컬의 경우 적당한 입체감과 디테일이 표현되었으며,

고역은 알루미늄 돔트위터를 사용하여 시원하게 뻗어올라가는 개방감이 돋보이는 고역특성을 보여주며,


고역이 쏘지 않아 오래 음악을 들어도 귀가 아프거나 피곤하지 않으며,

중역대와 고역대의 입체감이 뛰어나면서 부드러운 고역을 재생
해주었습니다.



Absolute Zero스피커는 가수의 목소리에서 치찰음이 없으면서도 가수의 발음이 정확하였고,

촉촉하면서도 해상력이 좋은 생생한 보컬음을 재생하였고,

바이올린의 질감을 잘 그려내주고 있으면서도 바이올린 연주시의 음을 한올한올 풀어서 들려주었습니다.



어쿠스틱기타와 일렉기타 역시 그 울림이 매우 자연스러우며,

전체적으로 정확한 정위감과 입체적인 이미징을 그려내는 실력을 가진 스피커이며,


피아노를 매우 훌륭하게 재생하면서도 보컬곡이나 록음악 등 대부분의 음악 쟝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올라운드로서의 모습
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영주가 피아니스트 산드라 리버스와 협연한 “엘가의 사랑의 인사”에서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2중주 곡이었는데, 장영주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의 울림을 애절하게 표현해주었습니다.


현의 강약도 잘 표현해주었으며, 적당한 입체감과 질감을 동반한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위치를 그려내는 정위감이 우수하였으며,

피아노의 연주에서는 피아노를 위해 태어난 스피커인양 노련하게 울려주고 있습니다.


해상력과 분리도가 동반되어 피아노 연주에서 재생음이 번지는 현상이 없는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링디온이 함께 부른 “Time to Say Goodbye”에서는,

곡 인트로에서 스피커 덩치에 맞지 않게 깊고 단단한 저역이 시청실에 당당히 재생되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셀링디온의 목소리가 촉촉하면서 섬세하게 재생되었으며, 가수의 침넘기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 특유의 허스키한 음성을 생생하게 그려주며, 가수들의 입모양을 잘 그려주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스트링은 시청공간을 휘감는 스케일을 보여주며, 전체적으로 투명하면서 시원한 톤의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데이비드 오이스트라흐가 협연한 “차이코프스키의 피협1번”에서는, 바이칼호수같은 깊은 심연의 차가움을 간직한 음색이며,

입체감이 살아있고, 단단한 저역을 재생하였습니다.


또한, 현의 까실함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한 표현력을 들려주었습니다.


오이스트라흐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의 한음한음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재생해주었으며,

바이올린 연주에서 고역의 뻣침이 좋아 바이올린의 연주는 상쾌함을 동반한 연주였고,

총주에서도 적당한 분리도와 해상도를 동반하여 답답하지 않은 시원하고 상쾌한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영국의 록그룹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에서는,

인트로에 등장하는 신디사이저의 소리가 단단하게 재생되며,

일렉기타는 라이브를 듣는 것처럼 에너지 넘치는 거친 기타사운드를 생생하게 재생해 주었습니다.


리드보컬의 음성에서는 보컬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한 재생음을 들려주었으며,

드럼은 단단하면서 정확한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차가운 음색이 이곡에서는 더더욱 잘 어울리는 재생음의 경향이며, 청자를 향해 돌진하는 재생음의 에너지가 충만하였습니다.


 
드라마에 삽입되어 많은 인기를 누린 이은미의 “애인있어요”에서는, 매우 투명한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이은미의 허스키한 음성을 잘 살려주어 생생한 보컬을 들려주었으며,

베이스드럼 킥에서는 매우 단단하며 깊이감과 펀치감이 우수한 재생음을 들려주었고,

스네어와 탐탐의 연주에서도 통울림을 잘 그려내는 디테일하면서 단단한 재생음의 경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링과 가수의 음성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어 재생되며, 기타의 늬앙스가 살아있는 투명하면서 자연스러운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Absolute Zero스피커는 가수의 목소리를 생생하면서 질감있게 표현해주며, 피아노의 표현을 위해 태어난 스피커인 양,

이 가격대 이 사이즈의 스피커에서 들을 수 없는 디테일하면서 당당한 피아노의 음을 재생해주며,

보컬곡과 록음악등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내는 올라운드형 스피커
입니다.



본기는 북셀프스피커들 중에서도 작은 소형 스피커이지만, 재생음의 스케일이 작지 않은스피커입니다.



 




NHT사의 Absolute Zero 스피커는,

PCFI나 애플의 기기를 사용한 애플파이(아이파이)용으로도 훌륭한 재생음을 들려주는 스피커
로써,

자연스러우면서 음악성을 겸비한 음질에 인테리어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본기는,


비단 PCFI나 애플파이(아이파이)용도 뿐 아니라 바(Bar), 커피숍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스피커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동급 최강의 피아노의 표현력을 자랑하며, 부밍이 없는 단단한 저역을 재생하고,

성악과 대중음악의 보컬곡들의 늬앙스와 디테일을 투명하면서도 음악성 있게 표현해주며,

소형 북셀프스피커이지만, 사이즈에 맞지 않게 재생음의 스케일이 크고,

정위감의 우수하면서도 다양한 음악쟝르를 소화할 수 있는 올라운드 성향의 재생음의 경향을 지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Absolute Zero스피커는,

 
클래식과 재즈, 팝/록, 영화까지 모두 소화하면서,

그 재생음이 단단하고 적당한 입체감과디테일을 동반한 하이테크 사운드를 재생할 줄 알고,

스피커의 마감에서도 하이엔드 스피커를 보는듯한 우수한 하이그로시 마감을 가진,

그러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스피커를 찾는 분들에게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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