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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rfedale사는 1932년에 설립 되었으며, 1933년부터 스피커 유닛의 생산을 시작으로 70년이 넘는 오랜시간동안 스피커를 생산하면서 보급기종에서부터 하이엔드기종까지 생산해온 스피커의 명가입니다.
최근에는 하이파이와 A/V에 모두 강점을 보이는 스피커들을 생산하여 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스피커 제조사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Wharfedale하면 음색이 중립적이면서, 대역밸런스가 우수하고, 자연스러운소리의 재생을 통하여 장시간 음악/영화를 감상하는 경우에도 피로가 쌓이지 않고 음악/영화의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스피커제조사라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Evo시리즈는 오랜 생산 기간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이엔드스피커 수준의 디자인과 인클루우져마감에 현장감넘치는 재생음을 구현하면서 가격은 저렴한 Pacific Evo(Evolution)이라는 모델명으로 지난 2002년경에 등장하여 스피커가격을 훌쩍뛰어넘는 마감과 음질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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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쟝르를 소화할 수 있는 올라운더의 기질을 가지면서 해상력과 입체적 이미징, 무대의 크기 및 연주자의 위치를 표현해내는 능력 등 현대적인 사운드의 재생능력과 오래들어도 피로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소리의 재생능력을 모두 가지는 스피커들은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고가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에 시청한 Wharfedale사의 Evo30 Signature제품 역시 이러한 사운드를 재생하면서도 현실적인 가격대로 접근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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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rfedale사는 최근에 스피커생산 75주년을 기념하는 Evo30 Signature스피커를 출시하였습니다 .
본기는 6.5인치(170mm)직경의 미드우퍼 2발과 1인치(25mm)직경의 소프트돔 트위터로 유닛이 구성되어있고, 주파수대역이 35Hz~28kHz로서 광대역을 무리없이 소화하며, 바이와이어링에 대응하는 스피커터미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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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은 실용적인 가격에 뛰어난 음질을 자랑하는 Exposure사의 2010시리즈(2010S2인티, 2010S2시디피)를 사용하여 20평가량의 시청실에서 청취하였습니다.
청취하는 내내 느낀점은 20평 규모의 시청실을 휘감는 공간장악력과 깊고 풍성한 저역, 해상력, 입체적 이미징, 중역과 고역의 밀도감 등이 뛰어 나며 악기의 질감표현이 탁월하였고, 음악/영화를 오랜 시간 집중하여 감상하여도 피로가 쌓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재생음을 들려주는 스피커라는 느낌을 받았으며,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인클루우져의 마감에 재생음 역시 입체감이 좋고 질감이 살아있으면서 자연스러운 완성도높은 소리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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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평가량의 시청실에서 깊이있게 내려 가면서 정확하게 울려주는 저역과 시청실을 가득 메우는 공간 장악력, 입체감이 뛰어난 중역과 고역을 본기에서 경험하니,
Wharfedale이라는 업체의 뛰어난 기술력에 감탄을 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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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매칭에 따라 본기 역시 재생 음의 차이가 발생하는 데,
Exposure사의 2010S2앰프와의 매칭에서는 트랜지스터 앰프임에도 좋은 진공관앰프와 매칭한 것과 같은 진한 밀도감과 함께 배경이 정숙한 재생음에 트랜지스터앰프 특유의 구동력으로 본기를 쉽게 구동하여 깊은 저역부터 고역까지 듣기좋은 재생 음을 들려주어 매우 좋은 매칭임을 확인해주었습니다.
또한, 가수의 목소리를 정확하고 섬세하게 들려주면서, 가수의 입모양이 느껴지는 음을 재생해주었으며, 입의 크기가 너무 크게 들리는 “빅 마우스”현상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중역의 순도가 좋고, 소리의 입자도 세밀하게 표현되어 남성보컬의 경우 적당한 입체감이 표현되었으며, 고역은 듣기좋게 뻗어 올라가는 개방감이 돋보이는 고역특성 을 보이며, 소프트돔 트위터 덕분에 고역의 입자가 섬세하고, 질감표현이 우수하고, 입체감이 뛰어난 음을 재생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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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역에서의 치찰음을 좋은 해상력의 증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
치찰음은 고역의 깊이가 깊지 못한 스피커에서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치찰음은 음악재생력에서 마이너스에 속하 는 것입니다.
본기는 가수의 목소리에서 치 찰음이 없으면서도 가수의 발음이 정확하였고, 촉촉하면서도 해상 력이 좋은 생생한 보컬음을 재생하였고,
타악기의 공명을 디테일하게 표현해주면서도 타악기 연주시의 음을 한올한올 풀어서 들려주며,
일렉기타 역시 그 울림이 매우 자연스러우며, 전체적으로 정확한 정위감과 입체적인 이미징을 그려내고 있는 본기는 대부분의 음악쟝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올라운드 스피커로서의 모습도 비쳐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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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n Jazz Trio의 “ Autumn In Rome ”에서는 저역부터 고역까지 명징하고, 정확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재생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콘트라베이스의 음정이 정확하면서도 깊은 저역의 표현도 듣기좋게 재생해주며, 피아노는 찰지고, 명징한 음을 재생해냅니다.
스피커에서 재생하는 좋은 피아 노음은 음정이 명료하면서도 피아노의 타건시 해머의 현을 때리는 소리가 정확하게 재생되어야 좋은 피아노음을 재생한다라고 하며, 피아노는 오디오적으로 타악기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본기는 피아노가 멜로디가 명징한 타악기임을 소리로서 확인시켜주는데, 동급가격대에서 듣기 힘든 소리여서 매우 놀랐습니다.
스네어드럼을 브러쉬로 연주하는 부분에서도 스네어드럼 표면의 입자가 느껴질정도로 중역대의 질감과 해상도가 우수하였고, 스네어드럼의 통울림도 정확하게 재생 해주었습니다. |
Eva Cassidy가 부른 “Fever ”에서는 인트로의 드럼과 콘트라베이스는 음정과 터치가 정확하면서 땅속으로 돌진하는 것 같은 깊은 저역을 들려주고,
심벌은 사실적인 터치와 함께 심벌의 잔향 을 훌륭하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Eva의 목소리를 사실적으로 묘사 해주고, 하이톤으로 부르는 부분에서도 보컬의 뻣침이 자연스러우면서 투명한 재생음을 이루며,
보컬의 재생음은 청취공간을 자연스럽게 감싸면서 은은하게 퍼지는 성향을 들려주었 고,
센소리는 세게, 여린소리는 여리게 표현해주는 다이나믹스도 전 대역에 걸쳐 훌륭하게 재생해주었습니다.
또한 , 에바의 목소리와 악기들의 소리가 섞이지 않고 잘 정돈되면서 연주자의 위치를 표현해주는 정위감 역시 우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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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Forcione가 연주 한 클래식기타연주곡 “Tears Of Joy” 에서는 기타의 연주가 자연스러우면서 늬앙스가 살아있는 음을 재생해주었습니다.
기타소리는 윤기를 머금고 있고, 투명한 재생음의 성향에 기타의 여운이 잘 표현되고 있으며,
타악기의 공명음 역시 투명하면서도 섬세하게 재생되고, 공명으로 인한 배음의 표현도 능수능란하게 재생해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투명도와 입체감이 뛰어난 음의 성향이며, 중역의 밀도감이 높은 꽉찬 재생음을 들려주었 고, 전체 연주에서의 긴장감을 리얼하게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놓치는 소리 없이 모든 음 을 가감없이 재생해주어 해상력이 좋은 스피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었습 니다. |
유명한 재즈곡인 Dave Brubeck Quartet의 “Take Five”에서는 색소폰이 투명하면서도 밀도감이 좋은 진한 소리를 재생하며 색소폰의 호소력이 돋보이며, 색소폰의 운지가 느껴질 정도로 해상력도 좋은 재생음입니다 .
드럼은 베이스드럼과 스네어-탐탐으로 이루어지는 어택감과 통울림에서 일어나는 공명의 표현, 심벌의 터치에 따른 심벌의 잔향감도 우수하여 드럼을 연주해본 사람 이라면 곡을듣고 어디메이커의 드럼으로 연주하는지 알 수 있을정도의 사실적인 드럼소리 를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콘트라베이스 역시 단단한 밀도감에 정확한 음정으로 깊이있게 내려 가는 재생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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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Fever”원곡에서는 콘트라베이스의 음정이 정확하고 무르지 않은 단단함으로 공간에 울려펴지고 있습니다.
엘비스가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는 공간에 입체적으로 파고들어가면서 은은하게 퍼지는 잔향감 좋은 음을 들려주었고, 엘비스의 목소리는 치찰음이 없으면서도 정확한 음정과 발음의 표현과 함께 입체적 이미징을 잘 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엘비스의 목소리가 살살 녹는 달콤함에 해상도가 뛰어난 재생음 을 들려주며, 깊이있는 엘비스의 음성을 잘 재생해줍니다.
특기할 점은 엘비스의 보컬에서 “홀톤”이 느껴지는 것 입니다.
“홀톤”은 하이엔드 스피커들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본기에서 그러한 소리를 듣게 되니 놀라울 뿐 입니다.
곡 중반부에 등장하는 타악기의 질감과 통울림의 공명의 표현, 타악기의 음을 한올한올 풀어서 들려주는 분해력도 우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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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의 “Rosanna”에서는 , 드럼의 리듬(고스트노트)을 절묘하게 그려냅니다.
스네어의 고스트노트 연주는 스틱으로 스네어를 들릴 듯 말 듯 두드리는 것 인데, 본기는 스틱의 터치음을 투명 하면서도 섬세하게 들려주며, 고스트노트 리듬의 표현 이 뛰어났습니다.
보컬과 연주자들의 코러스로 이루는 화음이 달콤하면서 귓가에 살살 녹는 성향이며,
베이스기타는 단단하면서도 음정이 정확한 재생음을 들려줍니다.
전 파트가 튀지 않으면서도 각각 질감있고, 해상력 넘치는 음을 재생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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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 Straits의 명곡인 “ Money For Nothing” 에서는 인트로의 코러스가 시청공간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퍼지는 달콤함이 느껴지며, 보컬의 음성은 질감이 넘치고 생기넘치는 재생음을 들려주며,
마크노플러가 연주하는 일렉기타는 중립적인 음색을 유지하면서도 기타의 울림, 여운, 늬앙스의 표현이 좋으며,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확한 재생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스네어 드럼과 탐탐, 베이스드럼의 울림이 사실적인 정확한 음을 재생하고, 심벌의 리듬은 정확하며 정교한 가운데, 심벌의 잔향감도 잘 표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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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man의 교향 곡4번 1악장에서는 무대가 좌우, 앞뒤로 넓게 형성되며, 센소리를 세게,여린소리를 여리게 표현해주는 다이나믹스도 훌륭하였습니다.
연주자들의 위치를 표현하는 정위감이 좋아서 무대에서 연주자들의 위치가 보이는 음을 재생해주며,
해상력과 분해력이 좋아서 악기들의 총주시에서도 입체적 이미징과 “홀톤”이 느껴지는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재즈음악 뿐만 아니라 대평성 교향곡도 완벽히 소화해내는 모습 을 이곡을 통하여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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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곡으로는 Adolphe Adam의 “O Holy Night”과, Handel의 “Dotter Sion”를 시청하였습니다.
소프라노의 솔로에서는 소프라노 성악가의 위치를 표현해주는 정위감이 뛰어났으며, 재생음은 매우 투명한 음을 들려주었습니다.
합창부분에서는 모든 가수들의 목소리가 서로 뭉치지 않고 한올한올 풀어서 들려주는 분해력이 돋보였습니다.
입체적 이면서 “홀톤”이 느껴지는 재생음은 본기가 정말 이 가격대에 팔리 는 스피커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놀라운 소리였습니다.
대역밸런스가 중립적이면서 해상력과 투명도등이 우수한 오디오적 특성에 특정대역이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오래들어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소리결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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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는 가수의 목소리를 생생하 면서 질감있게 표현해주며,
악기수가 많은 곡을 감상하여도 각 악기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정위감이 우수한 재생음을 들려주며,
클래식 대편성 교향곡과 합창곡, 협주곡 등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면서,
재즈, 팝/록 까지 대부분의 쟝르를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올라운드 스피커입니다.
또한, HIFI뿐 아니라 영화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스피커이며,
가격대비 동급의 스피커들에서 “홀톤”을 느낄수 있는 제품은 본기가 유일하다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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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는 앰프와의 매칭만 잘 이루어지면 매우 훌륭한 재생음을 들려주는 스피커로써,
특히 트랜지스터 앰프지만 진공관앰프 성향의 음을 들려주는 Exposure2010S2인티앰프와의 매칭에서는 보컬이 달콤하면서 살살 녹는 재생음을 들려주었고,
음정이 정확하면서 깊은 저역과 자연스럽게 뻗어 올라가면서 입체감을 동반한 “홀톤”을 표현해주는 고역을 재생해주었으며,
위 앰프와 같이 자연스러운 질감을 그려내는 앰프와 본기를 매칭하면 즐겁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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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는 오디오적인 성능(해상력, 분리도, 무대감, 디테일표현력 등..)이 뛰어나면서 음악적인 늬앙스가 좋고, 가수와 악기 의 소리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재생음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로서,
본기의 시청을 통하여 “음악적인 표현력 과 오디오적인 성능의 균형이 잘 잡혀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스피커를 제조할 수 있 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스피커 제작사”인 “와피데일”사의 기술력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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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 베이스의 음정이 정확하면서도 깊이 있게 울려주고,
드럼 등의 타악기 공명 역시 생생하게 표현하며,
성악과 대중음악의 보컬곡들의 늬앙스를 투명하면 서도 음악성 있게 표현해주면서,
스케일이 크고, 정위감의 우수하며,
동급기종에서 경험할 수 없는 “홀톤”을 구사해내면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본기는,
클래식과 재즈, 팝/록, 영화까지 소화하면서,
그 재생음이 하이엔드 성향의 사운드를 재생해내고,
스피커의 마감 도 하이엔드 스피커를 보는듯한 완벽한 마감을 가진,
그러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스피커를 찾는 분들에게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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