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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곡과 클래식은 내게 맡겨라!!! Mission 760스피커

Mission사는 1977년에 설립되었으며, 30여년 동안 고음질의 스피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공급하는  “미션”을 성실히 수행해온 스피커 제작회사입니다.



 대체로 Mission하면 여성보컬에 매우 훌륭한 스피커제조사라는 평을 받고있기도 합니다. 



  Mission사의 7시리즈 라인업 이 등장한지도 10년이 지났으며, 7시리즈 라인업의 제품들은 한결같이 여성보컬에서 탁월한 음질을 재생하여,


 “미션매니아”들이 생길정도로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브랜드가 되게해준 Mission사의 “효자”라인업 입니다. 




 특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780se의 후속모델로 인클루져 마감이 피아노마감으로 이루어진 790이 출시되었으며,


 790에서 인클루우져의 마감을 로즈넛 색상의 MDF마감으로 변경하여 출시한 모델이 760 입니다.



















 처음 760스피커를 접한 느낌은 “작은 거인”이 연상되었습니다.


 스피커의 사이즈는 높이가30cm정도로 작은 북셀프 스피커이지만,


 단단하고 무거운 인클루우져를 채용하여, 사이즈에 비해 묵직한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스피커 제조사들 중에서 인클루우져의 통울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하베스나 스펜더등의 스피커제조사들도 있지만,


 최근의 추세는 인클루우져의 강성을 보강하고 인클루우져의 통울림을 최대한 억제하여,

유닛이 의도하는 정확하고 깨끗한 소리의 재생을 목표로 하여 스피커를 제작하는 경향
을 보이고 있습니다.



 
 760스피커는 작은 인클루우져를 사용하였지만, 통울림을 억제하기 위하여 묵직한 무게를 느낄정도로 단단한 인클루우져를 사용하였습니다.


 
 본기는 130mm의 구경을 지닌 미드우퍼와 25mm구경을 지닌 소프트돔 트위터로 유닛이 구성되어있으며,


 바이와이어링에 대응하는 스피커터미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청은 Unison Reserch사의 P40인티그레이티드 앰프와 Exposure사의 2010S2 시디피를 사용하여 20평가량의 시청실에서 청취하였습니다.




 청취하는 내내 느낀점
은 Mission이라는 메이커가 왜 여성보컬에 좋다고 소문이 났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으며,


 
중역과 고역이 참 투명 하면서 아름답고 섬세하다는 점,


 중역과 고역이 명료하면서도 상당히 진한 밀도감이 높은 소리를 재생하는 점이 특히 인상적
이었습니다.




 특히 남성보컬의 재생에 있어서도 달콤하면서 살살 녹는 농밀한 음을 재생해주었으며,

 
어쿠스틱 기타와 바이올린의 질감의 표현이 훌륭하면서 예쁜음을 재생하였습니다.



 
 또한, 피아노의 소리도 농밀하면서도 예쁘고 아름다운 재생음으로,


 클래식과 보컬곡을 모두 아우를수 있는 스피커
라는 느낌 을 받았습니다.


















   
 Mission의 재생음의 특성이 보컬에 특화된 중역과 고역의 대역특성-특유의 착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본기 역시 Mission의 제품답게 Mission 특유의 중역과 고역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역의 표현력은 섬세하면서 아름다운 색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기의 주파수 재생특성에서 저역이 45hz까지 내려간다는 것이 사실임을 시청을 통하여 체감하였고,


 유닛과 인클루우져가 모두 소형인 본기에서 재생 하는 정확한 저역으로 인하여 Mission의 기술력에 감탄을 했습니다.

















 
 중역의 순도와 투명도 가 좋고, 소리의 입자도 세밀하게 표현되어 가수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들려주면서,


 가수의 입모양이 느껴지는 음을 재생
해주었습니다.




 스피커의 덩치가 작고 미드우퍼의 직경도 130mm인 작은 미드우퍼를 사용하여,


 저역은 신통찮고 중고역에 에너지가 몰린 스피커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시청하는 내내 그 것이 아주 잘못된 선입견이었음을 느꼈습니다.



 
 다른 2웨이 북셀프스피커들과 비교해도,


 보컬곡에서 만큼은 다른 북셀프스피커들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중역과 고역의 표현이 훌륭했으며,


 본기의 정확한 저역의 재생능력은 톨보이스피커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성보컬에서는 적당한 입체감이 표현
되었으며, 고역대의 뻣침과 개방감이 뛰어난 고역대의 재생음을 들려주 었습니다.




 고역의 입자도 매우 섬세하여 보컬곡 (남성, 여성)에서는 솜사탕 같은 달콤하면서 살살 녹는 보컬음을 재생해주었습니다 .



 남성보컬곡과 여성보컬곡을 감상하면서 누구나 빨려들것 같은 특유의 고역재생에서도 그 재생음이 매우 정확하여 거부감이 생 기지 않도록 하는 이러한 중, 고역의 재생음을 듣게되니 Mission사의 기술력에 새삼 감탄 을 하게되었습니다.








 









 Eva Cassidy가 부른 “Fever”에서는 로에 들려오는 드럼의 울림과 콘트라베이스의 정확한 음정이 잘 표현되고 있으며,
 

 
곡 중반부의 마림바는 영롱하면서도 다른악기들에 뭍히지 않는 분리도가 뛰어나면서 해상력이 좋은 재생음을 들려주었고,


 Eva의 목소리는 공간을 감싸면서도 달콤하게 다가오며,


 보컬의 하이톤에서도 막힘없이 뻣어올라가고,


 음의 끝부분은 사르르 녹으면서 공간으로 퍼지는 솜사탕 같은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스피커에서 재생하는 
음의 입자들이 솜사탕같이 녹으면서 주변으로 퍼지는 느낌 
은 오랜시간 음악을 들어도 피로하지 않고 즐거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Josefine Croholm이 부른 “In Your Wild Garden”에서는 콘트라베이스의 정확한 운지를 느낄수 있는 저역의 정확한 재생과 심벌의 확산감이 좋고,

 피아노의 음률을 아름답게 재생
해주었으며,

 
 색소폰은 매우 투명하면서도 질감과 밀도감이 탁월하고,  호소력있는 재생음을 들려주며,


 저 역, 중역, 고역이 모두 투명한 재생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노래를 하는 가수의 입 모양이 눈에 보일정도로 정확한 음을 재생하면서, 귓가에 살살 녹는 달콤함과 섬세함이 느껴졌습니다.








 Caecilie Norby가 부른 “Set Them Free”
에서는 중역과 고역사이에 걸쳐있는 하몬드올갠의 소리는 밀도감있으면서도 농밀하게 재생하고,

 
 심벌연주에서도 심벌워크 가 정확히 표현되며, 심벌의 잔향도 적당합니다.



 가수의 목소리는 솜사탕 같이 달콤하면서도 살살 녹는 음으로 표현해주며,

 
 남성코러스와의 화음에서도 달콤함은 이어졌으며,

 
 가수들의 목소리와 악기소리를 뭉침없 이 분리하여 들려주는 분리도가 좋은 음을 재생해주었습니다.


 





 유명한 재즈곡인 Dave Brubeck Quartet의 “Take Five”에서는 색소폰이 투명하면서도 호소력이 느껴지며,


 운지가 느껴지는 해상력을 동반하여 진한 울림새로 재생
되고,

 
 드럼의 어택감과 통의 공명감이 훌륭히 표현되는 가운데, 심벌의 정확한 심벌워크의 표현과 심벌의 잔향이 또렷하게 재생되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Fever” 원곡에서는 엘비스의 손가락 튕기는 소리가 투명하면서 입체적으로 재생되며,


 손가락 튕기는 소리가 공간속으로 스며들어가는 느낌이 상쾌합니다.



 가수 목소리에 입체감이 좋고, 청취공간을 감싸주며, 달콤하게 살살 녹는 솜사탕 같은 음을 재생해주었습니다.



 타악기의 울림이 정확하며, 통의공명을 잘 그려주는 재생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Marco Fornaciari가 바이올린연주자로 협연한 비발디의 “사계” 1악장인 “봄”에서는,


 고역대의 음이 매우 선명하게 재생되어 바이올린들의 소리가 잘 구분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의 통울림 역시 선명하게 재생되며, 현의 질감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기의 정위감과 분리도, 해상력이 좋아서 7대 의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총주시에도 각각의 위치에서 서로 뭉치지 않고,


 각각의 바이올린이 활을 긋는 소리를 명확하게 재생
해주었습니다.








 Antonio Forcione가 연주한 클래식기타연주곡 “Tears Of Joy”에서는 중역이 투명하며,


 해상력이 좋은 재생음을 들려주었습니다 .



 타악기 소리는 통의 공명 표현이 우수하였으며 타악기 터치를 뭉침없이 한올한올 풀어내 들려주었습니다.



 클래식기타의 여운과 늬앙스를 특히 잘 표현하며, 전반적으로 투명하면서도 악기간의 정위감이 좋았습니다.



 기타의 음계표현은 한치의 흔들림이 없는 매우 정확한 재생음을 들려주었으며,

 
 기타소리는 적당히 윤기를 머금고 있고, 

 그 울림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밀도감높은 꽉찬 음을 재생
해주었습니다.



 놓치는 소리 하나없이 해상력이 좋은 스피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었으며, 자연스러운 재생음으로 듣는 내내 눈앞에서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기는 가수의 목소리표현이 매우 탁월하며,

 
 악기수가 많은 곡을 감상하여도 잘 정돈된 음을 재생해내었습니다.




 올라 운드로 모든 쟝르를 커버할수 있는 스피커는 아니지만,

 
 잔잔한 클래식 소편성곡들이나, 보 컬곡들에서 특히 매력적인 음을 재생하는 모습은 앰프와의 매칭만 잘 이루어지면 매우 훌륭한 재생음을 들려주는 스피커임을 보여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특히, Unison Reserch사의 진공관앰프와의 매칭에서 들려준 달콤하면서 살살 녹는 중역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저역의 재생 에서와 같이,


 진공관앰프와 본기를 매칭하면 즐겁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스피커의 경우 오디오적인 성능(해상력, 분리도, 무대감, 디테일표현력 등..)은 뛰어나지만, 정작 음악을 감상하려면 감성이 메마른 소리가 나는 기종이 있고,

 
 그와 반대로 해상도등은 덜하지만, 음악적인 질감표현과 늬앙스표현에 특출난 기종이 있습니다.


 
 오디오적인 성능과 음악적인 표현력을 함께 갖춘 스피커들은 대체로 고가입니다.


 
 본기는 소형스피커임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스피커이면서,


 동시에 음악적인 표현 력과 오디오적인 성능의 균형이 잘 잡힌 스피커
,
 

 즉, 음악을 아는 제작사가 제작한 스피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본기는 5인치 미드우퍼를 사용한 소형 북셀프스피커이지만,
 

 덩치를 뛰어넘는 예상외(?)의 저역 재생능력에,

 Mission특유의 솜사탕 같은 중역의 쾌감과 아름다운 인클루우져의 마감
은 시각적인 면과 청각적인 면을 함께 만족시켜줄 수 있는 스피커라 생각됩니다.



 특히 소형 북셀프스피커에는 너무 넓은 공간인 20평 시청실에서도 씩씩하게 저역을 그려내는 능력을 통해,


 일반 가정집의 환경에서는 저역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콘트라베이스의 음정이 정확하면서도 깊이있게 울려주고,

 
 드럼등의 타악기 공명역시 생생하게 표현하며,

 
 현의 질감과 늬앙스를 투명하면서도 음악성 있게 표현해주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본기는 보컬곡과 기악곡들을 즐겨 들으시는 분들,


 디자인이 예쁘면서 소리도 좋고 사이즈도 컴팩트하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북셀프 스피커를 찾는 분들에게 망설임없이 추천할 수 있는 스피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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