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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LP에게 새숨결을 불어넣은 Cambridge Audio 540P포노앰프

요즘들어 오래된 기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곤 한다.
새 제품에 대한 적응이 덜되어서도 있겠지만 옛것이 좋을때가 많다.


특히나 유행의 변화가 빠른 인터넷시대에 나오는 음악들은 기계적인 느낌이 너무 풍겨서 가끔은 예전의 음반들을 찾아보곤 할때가 많을 것이다.


최근들어 오디오시장의 눈여겨볼만한 변화는 PC와 오디오가 결합된 PC-FI라는 새로운 기기조합의 탄생과 턴테이블의 강세였다.
LP는 재생의 횟수에 따라 점점 낡아간다. 이런 낡은 LP의 음을 최대한 보정해주려면 DAC와 같은 역활을 해줄 포노앰프는 필수이다.


단돈 11만원이란 돈으로 같이 늙어가는 LP에게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수 있다면 믿겠는가??

이런 놀라운일을 해줄 친구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몸체를 지닌 Cambridge Audio의 540P 포노앰프이다.
이미 국내에 출시한 시기도 올해로서 4~5년 정도가 되가는거 같다. 


스피커가 아닌 단일 포노앰프가 척박한 국내오디오 시장에서 4~5년이란 시간동안 살아남을수 있었다는 건 540P야 말로 진정한 HI-END 앰프가 아닐까 싶다. 


어디다 둬도 튀지않고 심플함을 선보이는 외관과 개별소자를 이용한 Class A의 스테이지를 구성함으로서 소자나 신호간의 상호간섭을 최소화 시켜 고품질의 사운드를 재생하는 능력은 정말 놀라운 뿐이다.


540P는 1차적으로 앞쪽의 IC앰프에서 신호를 증폭시킨후 중간에 RIAA보정회로에서 보정을 한후 뒷쪽의 OP앰프에서 다시금 증폭하는 2단증폭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후면 RCA 단자를 금도금 처리함으로서 미세한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질저하를 최소화 시켰다.


진공관,턴테이블등.. 아날로그기기들은 앰프의 첫 가동때와 가동후 30분이 지났을때 음의변화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흔히들 말하는 에이징타임인데 이렇한 에이징타임을 줄이기 위해 540A는 별도의 전원스위치를 만들지 않았다.


언뜻 불편하다고 느낄수 있는 부분이지만 최선의 사운드를 내기위해 이런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Cambridge Audio 사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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