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치는 홈시어터와 하이파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스케줄이라 오전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하이파이 설치는 공사가 마무리가 되어 빨리 진행됐지만 AV룸은 마무리 공사가 조금 미흡하게 되어 변수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추후 며칠 뒤 세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룸들이 공사가 진행 중이라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룸 보정이 어려워 다른 날을 선택하게 된 배경도 있었습니다.
오늘 고객님 댁은 최신 온쿄 AV리시버인 TX-RZ70을 주축으로 클립쉬 뉴레퍼런스 프리미어 시리즈로 세팅되었습니다. 국내 극장가 시스템의 절반 이상이 클립쉬 사운드여서 이곳도 홈시어터 룸의 사운드 특징이 극장 느낌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온쿄 AV리시버 TX-RZ70은 채널당 140W(8옴 기준)을 자랑하며 11.2 채널을 갖추고 있습니다. AV 리시버로는 이례적으로 THX 인증을 획득한 기기로써 룸 보정 컨트롤 유료 서비스인 Dirac 기능을 기본 무료로 제공받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설치가 많은 저희 하이탑AV에서 공간이 크거나 층고가 높은 곳에서 룸 보정이 쉽지 않은데 다락으로 룸 보정하여 탁월한 세팅이 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얼마 전 출시하여 많은 유저분들에게 인정받은 온쿄 AV리시버 TX-RZ50과 TX-RZ70은 설계 자체가 다릅니다. 물론 TX-RZ50도 훌륭한 음질이었지만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TX-RZ70은 내장된 디스크리트 파워 앰프의 위용은 가히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센터와 프런트, 우퍼 2조 모두 클립쉬 뉴레퍼런스 프리미어 시리즈로 세팅되었으며 센터는 클립쉬 뉴레퍼런스 프리미어 RP-504C II 제품이, 프런트에는 상단에 돌비 애트모스용 스피커가 내장된 클립쉬 뉴레퍼런스 프리미어 RP-8060F II, 우퍼는 12인치 우퍼를 자랑하는 R-121SW 2가 설치 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온쿄 AV리시버는 온교사가 클립쉬 그룹으로 통합되면서 리시버 내부 기능에 클립쉬만의 고유 크로스오버 주파수 데이터를 내장하고 있어 좀 더 스피커 특성에 맞는 세팅이 가능합니다.
서라운드와 서라운드 백에는 클립쉬 뉴 레퍼런스 프리미어 RP-5000F II, 애트모스 탑리어에는 RP-500SA II 제품이 사용됐습니다.
최종적으로 Dirac으로 세팅 후에 룸에 맞게 더 조절을 감해 하여 분리도와 음의 분포를 고르게 만들었습니다.
소스 기기로는 고객님이 간편함을 원하셔서 TV 앱에서 OTT를 시청하며 진행해 드렸습니다. 넷플릿스등 물리적인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음질 기반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고객님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간편함과 극장과 같은 사운드에 온쿄 AV리시버 TX-RZ70의 성능에 한껏 좋은 음질로 룸을 채웠습니다.
AV 룸이지만 간편한 블루투스나 AIRPLAY 또한 청음 하기 너무나 편안한 음질을 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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