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U.S.A
미국 아칸소 주의 클립쉬 작업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RF-7 III !
클립쉬의 대형 톨보이 스피커 RF-7 III (RF-7 3)가 서울점에 전시됐습니다!
이전 버전인 RF-7 II에서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우선 박스 개봉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박스 높이만 140cm에 46kg 정도 나옵니다.
대형 톨보이를 안전하게 감싸고 있는 만큼 박스조차도 거대합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스피커지만, 국내에 들어오면서 통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테이핑이 이중으로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하단 받침대입니다.
Power.
Detail.
Emotion.
세가지 단어에 함축된 RF-7 III가 표현하고자 하는 진정성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장정 두명이 달라붙어 박스를 뒤집고 벗겨냅니다.
몸체를 드러냅니다. 개인적으로 이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처음보는 새제품을 개봉하는 맛이란
골드색 Klipsch 로고가 각인된 마그넷형 길다란 그릴입니다.
발판을 체결하는 볼트입니다.
스파이크와 받침대 네 개 면에 붙일 수 있는 조그만 고무 스티커가 있어서 배치할 환경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스파이크 체결시 슈즈는 없으니 별도로 구매해야합니다.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받침대를 자세히보면 경사가 져있는데 경사가 높은 쪽을 스피커 앞쪽으로 가게 해야합니다.
다시 풀고..
이렇게 경사가 높은 쪽을 스피커 앞면으로 가게 하면 됩니다.
스티로폼 아대와 껍데기 비닐 정리
10인치 골드빛 세라메탈릭 우퍼가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 레퍼런스 프리미어 시리즈의 가장 큰 톨보이 스피커인 RP-8000F도 크다고 생각했지만
RF-7 III은 훨씬 그 이상입니다.
무려 높이만 124.5cm 가로폭 35.2cm, 깊이가 45.4cm. 무게는 44.1kg으로 압도적인 사이즈입니다.
구형 RF-7 II가 123.3cm x 29.5cm x 41.5cm. 무게는 39.5kg로
신형 RF-7 III가 전반적으로 사이즈와 무게가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RF-7 II와 RF-7 III의 차이점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트위터입니다.
클립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스피커 제조사들이 신작을 발표하면서 먼저 변화를 주는 것이 트위터쪽인데,
인간 가청주파수 대역에서 가장 중요한 중, 고역대를 담당을 하는 부위다보니 트위터에 미세한 변화에도
전반적인 음색의 영향을 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보컬이나 악기처럼 사람이 음악을 들었을 때 귀로 가장 먼저 들어오고 음색이 어떤지 파악할 수 있게 만드는 파트가 트위터입니다.
RF-7 III 에서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1 3/4인치 티타늄 컴프레이션 드라이버를 장착. 이 트위터는 페이즈 플러그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혼의 개구부는 이미 입증된 레퍼런스 프리미어시리즈의 90 x 90º compressed molded rubber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고무로 만들어진 이 방식은 고역의 댐핑력을 올리고 혼의 Phase 간섭성을 개선하여 음압 리니어리티를 끌어올려 혼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춰주며 특히 거친 소리를 줄이고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재생합니다.
10인치의 Cerametallic 는 클립쉬 특유의 견고하고 경량구조를 유지하여 왜곡 신호를 최소화합니다.
또한 무중력 주조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공진 방지 기능을 제공하고 콘의 움직임에서 리니어리티를 향상시키는 마그넷 구조 디자인을 사용하였습니다.
폭발적인 음악에서도 중심을 잃지않고 아주 탄탄한 저역을 재생합니다.
새롭게 바뀐 두 개의 Tractrix 포트는 중,저역의 역할을 각각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나누어져 있어 양쪽 드라이브 시스템의 리니어리티를 향상 시
켜주고 변화의 민감한 중역대에서 스탠딩웨이브 현상을 최소화해줍니다.
기하학적 구조로 만들어진 이 Tractrix 포트가 공기 흐름을 효율적으로 바꾸어 깨끗하면서도 파워풀한 저역을 재생하게 만들어줍니다.
결국 트위터와 우퍼, 이 베이스 덕트 조화는 전체적인 밸런스의 해상력을 높여주고 아주 자연스러운 음색을 내는 것입니다.
제작자 서명이 되어있습니다.
RF-7 III은 음압효율이 워낙 높아서 10W 내외의 소출력 진공관 앰프로도 쉽게 구동이 가능하고
저사양의 AV리시버에서도 HiFi, AV 시스템 모두 특유의 강력한 클립쉬 혼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수천만원대 하이엔드 스피커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사운드로 북미스피커 사운드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RF-7 III은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가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언제든 편하실 때 내방하시어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국내에는 현재 Walnut 색상만 입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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