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피데일은 70여년의 역사와 전 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영국 하이파이 오디오 업체입니다.

1945년에 오늘날 스피커의 원형이 되는 2웨이 스피커를 최초로 생산했으며, 1970년대에는 린톤, 덴톤과 같은 클래식 스피커 모델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드라이버 생산량이 연간 80만개나 되었다고 할 정도로 베스트셀러 오디오 브랜드였습니다. 1981년에 하이엔드 스피커 개념으로 개발한 베스트셀러 다이아몬드가 나와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이 스피커는 과거와 달리 작은 크기에 빠르고 단단한 음향을 내면서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다이아몬드8 시리즈로 발전되어 케블라 드라이버, 높은 품질의 배선재, 금도금 바이와이어 터미널, 네오디뮴 마그넷, 고강도 캐비닛으로 당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현재 다이아몬드 9를 거쳐 그 상위 모델로 다이아몬드10 시리즈까지 나와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오디오 상을 수상하는 등 다이아몬드 시리즈의 우수성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현재 와피데일에서 생산하는 하이엔드와 홈 엔터테인먼트 스피커 시리즈는 무척 많으며, 가장 유명한 다이아몬드 시리즈를 비롯해 에보, 오닉스, 앰버, 크리스털, 오퍼스, 발더스 등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와피데일 75주년기념 Wharfedale EVO10 Signature는 와피데일 라인업의 최상위급인 퍼시픽에볼루션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입니다.

에보10은 크기가 227×380×356(mm, WHD)이고, 주파수 대역이 50Hz~28kHz인 북셀프형 스피커이며. 덕트가 앞으로 나와 있는 베이스 리플렉스형입니다. 전체 모양은 뒤쪽으로 갈수록 라운드형으로 좁아지는 멋진 외관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피커의 존재감을 알리는 사운드의 특징은 북셀프이지만 공간을 장악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그래서 클래식 대편성도 잘 울릴 수 있는 정말 만나기 힘든 스피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명료한 중고음을 가지고 있으며 째즈음악에도 적합한 저음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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