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기사
Yamaha R-N602 뮤직캐스트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야마하의 네트워크 리시버

 최근에 CD 플레이어를 최초 개발·생산하던 대기업인 필립스와 소니가 CD 플레이어 생산을 중단했다. 그야말로 CD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대체할 소스기기로 데이터 플레이어나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주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게 현실이며, 이렇게 디지털 음원이 더욱 보편화되고 다양한 제조사에서 이에 발맞춘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세기가 넘는 하이파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야마하도 이 점에 적극 대응하며 순수 오디오 기기로 더 고품질의 소리에 집중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시청한 R-N602 네트워크 리시버가 바로 디지털 음원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야마하 R-N602는 필자가 전에 시청한 R-N301 네트워크 리시버의 상위 기종으로, 역시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PCM 24비트/192kHz, DSD 5.6MHz의 고해상도 디지털 소스 스트리밍 재생과 온라인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인터넷과 연결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음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온라인상에 있는 무한한 음원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R-N602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전용 앱인 뮤직캐스트를 설치하면 R-N602을 제어하고, NAS나 PC, 스마트폰의 음원을 R-N602에서 재생하고, 멀티 룸 기능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라디오 선국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플레이 및 인터넷 라디오 기능도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 또한 새롭게 탑재하고 있어 편리하게 스마트폰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R-N602 네트워크 리시버는 인티앰프가 내장되어 있어서 적당한 스피커만 연결한다면 음악을 간단하고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오디오 기기인데, 2014년에 발매한 A-S501 인티앰프와 거의 동등한 앰프 성능을 갖고 있고, 8Ω에서 최대 115W 출력을 낸다. 리시버 제품답게 FM/AM 튜너를 탑재하고 있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R-N602 네트워크 리시버의 입·출력을 보면, MM 카트리지를 지원하는 포노 입력을 포함한 아날로그 입력이 모두 RCA 단자로 5조가 있으며, 코액셜과 옵티컬 디지털 입력이 각 2개씩 있다. 그리고 유선 네트워크 입력 1개와 무선 네트워크 안테나가 있다. FM/AM 라디오 안테나 단자가 있다. 그리고 헤드폰 출력도 있고, RCA 아날로그 출력 2조, 서브우퍼 출력도 1개 있다. 스피커 단자는 2조가 있는데, A, B, A+B 출력으로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전면에 USB 단자가 있어서 애플 기기와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기기 전면에는 신호 경로를 단축시켜 사운드 품질을 향상시키는 퓨어 다이렉트 버튼, 베이스·트레블 톤 컨트롤 노브, 좌·우 밸런스 노브, 그리고 라우드니스 컨트롤 노브가 있어 취향에 맞는 음향으로 쉽게 설정할 수 있다.

 R-N602는 ToP-ART(Total Purity Audio Reproduction Technology)라는 야마하 고유의 앰프 설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ToP-ART는 사운드 퀄러티 디자인과 하이 퀄러티 부품을 사용하는 설계 방식인데, 노이즈와 왜곡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도록 오디오 신호 처리와 전송이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되어 있고, 가장 높은 신호 순도를 위해 입력부터 출력까지 대칭적인 레이아웃을 취했으며, 좌·우 채널을 직선으로 구성한다. 그리고 모든 부품과 소재는 테스트를 거쳐 신중히 선택하며, 아날로그부와 디지털부에 독립적인 전원부를 갖췄으며, 또한 노이즈와 진동에서 오디오 신호를 보호하기 위해 아트 베이스 섀시 구조를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전력 소비를 20% 줄여 주는 에코 모드 기능과 설정된 일정 시간 후에 자동으로 전원을 대기시키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크기는 435×151×392(mm, WHD), 무게는 9.8kg이다.

 야마하 R-N602에 대한 사전 지식은 이쯤으로 해 두고 본격적인 시청에 임했다. 평소 시청 시 사용하는 음원을 태블릿에 담아 두고 전용 앱인 뮤직캐스트로 플레이했고, PSB 이매진 X1T 스피커를 연결해 시청했다.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하는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들어 보았다. 상당히 큰 스케일의 무대에 해상도가 높은 명료하고 풍부한 피아노 소리를 들려준다.

 러시아의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한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rato)를 들었다. 첼로와 바이올린의 음색과 질감을 잘 살려 낸다.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 반주 악기인 저음 현악기 소리가 힘차게 무대를 가득 채운다. 이어지는 조수미의 목소리는 맑고 명료하게 들린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 부분에서는 처음부터 관현악이 좌우로 꽤 넓은 무대를 연출한다. 오케스트라의 여러 악기는 명료하며 입체적으로 펼쳐지고, 솔로 가수와 합창단의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들린다. 야마하의 R-N602 네트워크 리시버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음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음악을 더 간편히 들을 수 있도록 편의성 면에서도 여러 가지 개선이 이뤄진 오디오 기기다. 그리고 라디오부터 인터넷의 무한한 음원까지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도 다양하게 연결해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또한 차세대 야마하 오리지널 네트워크 모듈을 탑재해 네트워크, 에어플레이, 블루투스 입력으로 재생 시 지터 노이즈를 크게 줄여 해상도 높은 음향과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들려준다. 


수입원 야마하뮤직코리아 (02)3467-3300   가격 수입원 문의   실효 출력 80W(8Ω)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튜너 지원   블루투스 지원   디지털 입력 Coaxial×2, Optical×2   THD 0.015%
S/N비 100dB   크기(WHD) 43.5×15.1×39.2cm   무게 9.8kg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

http://www.audioh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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